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유아
초등

네비게이션

  • 칼럼
강미선의 중등수학
  • 전체 칼럼
  • 강미선의 중등수학
  • 관심과 여유의 행복 놀이터
  • 꽁이님의 깡총깡총 토깽이
  • 령돌맘님의 play with english
  • 벨벳님의 마미행복
  • 비투스님의 사춘기 아이들과 함께
  • 세 아이와 행복나무 키우기
  • 오로라공쥬와 함께 찾는 엄마표
  • 원영사랑의 꿈가득 책장
  • 이원진의 미국교육 이야기
  • 지몽왕자님의 친구들아 중국어랑 노올자
  • 하양맘님의 제2외국어
  • 홍박샘의 초등영어
  • 희서맘의 고군분투 초등기

컨텐츠

여행 이야기(1)- M.I.T.학생과의 대화

  • 서로맘
  • |
  • 2005-02-07
0

며칠 전, 보스턴에 다녀왔습니다. 다음은 M.I.T.에서 만난 학생과의 대화 내용입니다....

---------------

토목공학을 전공했다는 이 학생(92학번)은 대학을 서울에서 나온 뒤 유학을 왔답니다.

현재 공부하는 것은 재료공학과 나노에 대해서이구요. "토목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해요. 환경 문제가 있으니까요. 그것을 알려면 또 나노에 대해서도 알아야하죠. 이 대학의 좋은 점은 각기 전공이 다른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업을 듣는다는 거에요."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각각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시스템이야말로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시스템인데 이 학교에서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니 놀라왔거든요.

체육관, 기도실, 개인 연구실등을 포함해서 캠퍼스를 대충 돌아 본 뒤, 최근 새로 지었다는 번쩍번쩍한 한 강의실에 들어갔어요.

다음은 이 학생과의 일문 일답입니다.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하셨어요?

-어려서부터 영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듣기는 되는 데 스피킹을 잘하지 못했어요.

어학과정은 꾸준히 수강을 했더니 유학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험들(TOEFL, GRE)에 대해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었죠.

학부때 군 복무를 마치고 6개월간 미네소타 주립대학에서 언어연수를 했어요. 영어 발음은 미 중부 발음이 가장 표준이라서 그 지역에서 배우기로 했죠.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고등학교까지도 수학을 눈으로 풀었어요. 눈으로 풀어도 풀리니까 손을 따로 쓰지 않았죠. 그런데 그렇게 하니까 손이 느려져서 곤란이 많았어요. 비슷한 실력의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말입니다.

수학을 못하면 다른 과목에 치명적이에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당연합니다. 화학은 그래도 예외지만 수학을 못하면 다른 과학이나 공학을 하기 정말 힘들어요.

그 이유는, 수학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를 배우게 되기 때문이에요. 제가 수학을 배울 땐 몰랐는데 지금와서 돌이켜 생각해 보니까 정말 그래요.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 필요한 종합적 사고를 갖는데 수학 공부가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고 생각해요.

 

초중고에서 배우는 수학에는 실용수학 보다는 순수수학이 많잖아요. 그 중 어느 것이 공학과 관련이 깊다고 생각하세요? 순수수학에서 특히 증명을 왜 배워야 하는 지 모르는 학생들도 많거든요.

-수학은 수학적 사실 그 자체보다 수학을 통해 배우는 사고방식이 굉장히 중요해요.(이 대목에서 감동이!!! 제가 늘 강조하는 부분인데 공학 전공자한테 직접 들으니까 더욱 절절해졌어요) 앞으로 내가 해야 할 것과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등을 하나 하나 체계적으로 엮고 연결할 줄 알아야 인간에게 필요한 과학을 발달시킬 수 있거든요. 수학, 정말 중요해요.

   

폭 넓고 다양하게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물론지요. 공학하는 사람들은 특히 도덕심을 기르는게 중요해요.(이 부분에서는 의아했어요. 제 질문과는 좀 다른 각도의 설명이라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사람의 도덕심이 시험에 드는 때가 있거든요. 기본적인 철학이 없으면 "뭐, 내가 그러면 어때?"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들어요.(나중에 안 사실은, 기업과 연계해서 연구를 하는 경우의 갖게되는 유혹들에 흔들리기 쉽다는 말이었랍니다. 그런 문제가 심각한가 봐요.)

 

조기 유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요?

-좋은 경우와 안 좋은 경우, 두 가지 다 존재한다고 봐요. 예를들면, 제가 가르친 아이들 중에 두 명의 아이가 대표적인 케이스인데요, 한 아이는 상당히 적극적인 성격의 고등학교 여자 아이인데 스스로 알아서 공부를 하고 있어서 제가 보기엔 M.I.T.진학에 가능한 것 같아요. 이 학생은 조기 유학에 성공한 셈이죠.

반면 다소 소극적이고 외로움을 잘 타는 남자 고등학생이 있는데, 이 아이는 한국에서 공부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잘했을 꺼에요. 아침에도 깨워야 일어나고, 학교 수업도 옆에서 일일이 챙겨주어야 하고...자기 관리를 잘 못하니까 유학 생활이 힘들죠. 결국 다른 지역으로 갔는데...실패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참 안타까운 경우였어요.

 

언제 유학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제 지도 교수님은 저 보다 겨우 서너 살 많은 여자 분이에요. 이 분은 한국에서는 이름도 모르는 주립 대학을 나와 예일에서 박사를 받고 곧장 M.I.T. 교수가 되었어요. 능력만 있으면 이처럼 될 수 있어요. 현재 이 대학에도 우리나라에서 지방대학을 나온 학생들이 꽤 많아요. 사실 미국 대학에서 보면 서울대나 지방대학이나 같거든요. 얼마나 성실한지, 앞으로 이 학교를 빛낼 학생인지를 따져서 입학을 시키니까 좋은 대학을 나왔는지가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은 거죠. 여기 대학원에서 잘하는게 중요하구요. 

따라서 이 학교에 입학을 하고 싶다면 학교 입장에서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지요.

 

어렸을 때부터 공학도가 꿈이었나요? 그런 꿈을 꾼 많은 친구들 중에는 하다가 중간에 포기한 아이들도 있을텐데 본인은 그 길을 걷고 있으니 기쁘겠어요.

-그렇죠.^^ 어렸을 때 부터 과학을 좋아했어요. 상도 많이 탔구요.(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대상을 여러 번 타고, 대학도 수석이었다는...)

계속 공학도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랐어요. 지금 이 상황에 저는 꽤 만족해요.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즐기고 싶은 것도 많아서 24시간이 모자라다는 이 학생은 현재 유학 생활 5년째인데 잠을 거의 안 자고 산답니다. 얼굴 가득 자신감과 쾌활함이 넘치구요.

이 대학 견학에 함께 참여했던 중2 남자 아이와 고2 남자 아이(이과)는 이 형과의 만남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하더군요. 저 형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니까...

이렇게 유학 온 학생들중의 상당수(60%정도)가 한국에 돌아가지 않고 현지에 남는 답니다. 한국에 가서 취업을 했다고 적응을 못해서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꽤 많구요. 이 학생이 한 말은 아니지만,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와도 미국 사회에서 소수 민족이 기업에서 고위직에 오르기는 하늘에 별 따기다. 과장급이 최고라고 보면 된다. 그 이유는 그 이상을 오르는 것을 백인들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면 이렇게 힘들게 공부했다고 해서 장래의 행복이 보장받기는 힘들다는 것도 알아 두어야 한다."는 가이드의 말이 인상 깊었어요.

공부하고 싶은 곳에서 공부하는 것은 자기 마음과 의지에 따를 일이지만, 그렇게 되었다고 해서 찬란한 미래가 펼쳐지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아요.

유학 생활이, 찬란한 미래를 꿈꾸며 감수하기엔 너무 많은 희생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넘치는 책과 실력있는 교수님들, 그리고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를 얻을 수 있다는 데 만족한다면 상관없지만 말입니다....    

추천 공유
  • 댓글 0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이전글 여행이야기(2)-하버드, 예일, 브라운 대학 방문기
  • 다음글 평가가 아니라 '학습'이어야 한다...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초6 상담 사연과 솔루션
    • 강미선
    • |
    • 2018-03-05
    5
  • 3가지 유형의 학생
    • 강미선
    • |
    • 2018-01-25
    1
  • 수학 상담실(3) 선행학습하지 않은 예비 중1
    • 강미선
    • |
    • 2018-01-25
    2
  • 수학 상담실(2) 초3-'내 뇌는 호두만해요.'
    • 강미선
    • |
    • 2015-11-10
    3
  • 수학 상담실(1) 중1- 꿈이 배우인 아이
    • 강미선
    • |
    • 2015-03-26
    4
  • 시간의 끝은 '현재'
    • 강미선
    • |
    • 2014-12-22
    2
  • '실천을 하고 싶은데 잘 안 돼요...'
    • 강미선
    • |
    • 2014-08-19
    5
  • 엄마의 모순은 아이에겐 틈새
    • 강미선
    • |
    • 2014-03-28
    5
  • 아이의 꿈
    • 강미선
    • |
    • 2013-06-27
    2
  • 스토리텔링 교과서와 서술형 평가의 상관 관계
    • 강미선
    • |
    • 2013-04-08
    3
  • 엄마 성적표
    • 강미선
    • |
    • 2013-03-11
    1
  • '잘 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 강미선
    • |
    • 2011-11-01
    3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