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랫만에 쑥쑥에 들어왔습니다. 아니 가벼운 눈팅은 했는데 글은 오랫만이네요 7살예린이 잠안자는 이야기,직장맘이야기, 본격정인 영어공부 출사표 까지 이곳이 제 일기장이요 또 많은 응원군과 격려로 힘을 얻는 곳이었는데.... 저희 딸은 이곳 모임터에서 알게된 2명의 팀원들과 열심히 런투리드 일주일에 4권씩 읽고,듣고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의도한 것처럼 아빠가 도와주지 않아 영어공부까지 제몫이 되었지만 너무나 열심히 런투리드 공부하고 단어놀이도 하고 비디오 보는 예린이 보며 힘든줄 모르고 지금껏 왔네요 이제 9개월가량 코스북에 리딩까지 가속도가 붙어 가다보니 비디오 보다가도 아는 문장이 나오면 제게 그뜻을 확인하고 모르는 문장도 귀에 들리는지 궁금해 하네요 이곳 쑥쑥의 신동들에게는 턱없이 모자라지만 공부하는 방법또한 전근대적이고 미련스럽지만 영어책을 보면 읽고 싶어하고 읽었던 책들 잡지꽂이에서 늘 가져다 읽고 너무 귀엽습니다. 그러다 생긴 작은 변화 영어로 너무도 간절히 말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제게' 엄마,이제 영어로만 말해 우리말 하면 안돼' 하고 말하기에 그러쟈고 했더니... 긴장했는지 한동안 혼자 끙끙 대더라고요 그러더니 " 으 .. 으 I love you"하고 도망가네요 요사이 외국인과 말이 하고싶다고 졸라 쑥쑥에서 지양하는 영어학원에 보내주었는데 (제가 일을 해 오후에는 주 2~3회 꼭 어디 가있어야 하거든요) 가기전날은 밤에 얼마나 열심히 예습을 하는지.. 그리고 선생님에게 할 말들 미리 연습하고 "엄마,화장실가고 싶어, 이문제 어떻게 풀어요? 내가 먼저 할께요 를 영어로 뭐라고 하지" 끝이 없는 질문들.... 그리고 학원다녀온 딸에게 잘했어 하고 물으면 울쌍이 되어 "엄마, 그런데 ... 선생님을 보면 ..으..갑자기 아무 생각이 안나" 하지 뭐예요 너무 귀엽고 불쌍한 우리딸 예린이 기운좀내게 격려해 주세요 어찌 보면 늦은 시작이었던 것 같지만 직장맘이라 더 조급해 했던 것 같기도 했지만 지금은 정말 예린이로 인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답니다. 쑥쑥회원 모두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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