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살 남자아이 우니가 오늘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고 해서 저랑 같이 있어요. 계속 직장다니다가 이제는 쉬고요, 아이랑 시간을 많이 갖고 싶은데.. 줄곧 어린이집 종일반하다가 사립 유치원을 마음먹고 보냈거든요. 그런데 안 좋아해요. 어린이집이랑 비슷하고 또 40명이 한 반에 있으니까, 또 모르는 아이들 속에서 ,인근 지역도 아닌 다른 지역(늦게 지원하다보까 그렇게 됐어요)에서 아이가 좀 재미(?)없나봐요. 선생님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안들기도 하고. 섬세한 보살핌이 부족하신듯. 우리 아이가 첫수업날 장난스럽게 지겹다고 했는데, 가슴 깊이 받아들이신듯 극복이 좀 힘드네요. 사랑스럽게 봐 주시지 않는듯...주변이나 저희가 보는 아이와는 너무 다르게 아이를 보시네요.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구석이 많은 아인데... 지금 유치원의 주1회 외국인과의 수업에 흥미로워하기에 영어유치원을 보내려고 하는데..., 어린이집 영어나 가끔 보는 영어동화책,비디오 외에는 접한 적이 없는데, 아이가 잘 적응할가요? 여기가 저희집에서 가깝고요, 놀이중심 수업이고요(굳이 영어학습을 시키고자 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재미있으면 좋겠거든요), 유치원 안의 영어유치원이라서 특기수업, 1시간은 우리의 프로젝트 수업도 하거든요. 무엇보다고 자연환경이 좋아 바깥놀이도 많이 하고...자유주의자 우리 아들, 굳이 눈치밥(제가 보기에는^^) 먹으면서 초등준비로 일반 유치원에 다녀야 할 필요 있을까요? 전 무지 고민되는데.... . 제가 아이를 버릇없이 만드는게 아닌지, 혹 나중에 초등에 적응못하는 건 아닌지 염려스러워서, 영어유치원 다니시는 분, 특히 저처럼 중간 이동하신 분, 도움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넘 길어졌네요.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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