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은아빠님과 peek-a-boo 님 두분의 글에 모두 동감하면서 나름대로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영어영재'라는 말이 가지는 어폐에 대해서는 가은아빠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피카부님의 말처럼 언어에 재능이 있는 아이는 있으며, 그런 아이에게 영재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걸 특별히 '영어'쪽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현상이 조금 잘못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 아이들은 분명히 한국어의 습득이나 사용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또 환경만 주어진다면 다른 외국어의 습득 또한 영어 못지않게 빠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언어영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용어도 아니지요. 다만 유아영어를 일찍부터 해주는 것이 마치 영재교육인양 인식되는 일반적인 현실에 대해서는 저도 가은아빠님처럼 이의를 제기하고 싶습니다. 한국어 영재와 영어영재는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영재가 맞는 용어가 아닐까요? 결론적으로 두분의 의견 모두를 절충하면서... 제 의견을 내놓습니다.^^ 가은아빠님의 글입니다. > 가끔 쑥쑥에 영어 영재란 글이 올라옵니다... > > 그때마다 "영어 영재" 란 말 자체가 우리 사회에 있다는 것에 > 대해 안타까움을 많이 느낍니다.... > > 보통 아이들이 40개월 정도 되면 한국말은 어느정도 이해하고 > 말로도 표현하며.. 대화에 지장이 없는데.... 그러면 그 아이들 > 모두가 한국어영재일까요..? 미국에 사는 그또래 아이들이 모두 > 영어 영재일까요..? > > 다만 우리 아이들이 영어 라는 환경속에 있지를 못하기에 > 모두들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있을 > 뿐이지..... 환경만 주어진다면 어느 아이라도 영어를 할수 있을것입니다.. > > 우리의 열악한 영어 환경속에서 영어를 잘하는 어린아이가 있다면 > 그뒤엔 영어를 잘할수 있게끔... 정성을 들인 부모가 항상 있다고 > 저는 생각합니다.. > 그리고 정성과 관심을 들인 만큼 한국말이든 영어든 아이의 언어 > 능력에 크게 영향을 미칠거고요..... 만일 부모가 난 별로 한것 없는데.. > 하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물론 아이에 따라 좀 늦고 빠르고의 차이점은 > 있겠죠..... > >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의 아이들은 모두 언어의 영재이고 마술사입니다.. > 아이가 언어로 마술을 잘 부릴수 있겠끔 도와 주는 것은 부모뿐만 아니라 > 우리사회의 몫이기도 하겠죠....... > > 싱가폴... 홍콩..... 필리핀 같이 많은 아이들이 모국어와 영어를 거의 같이 접하고 > 배울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 영어를 잘하듯이 ... 우리의 아이들도 한국말과 >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고...그로인해 "영어영재"란 말이 없어지는 날이 > 빨리 온다면 좋겠읍니다... > > 가은아빠... > > PS: 그냥 생각하는것을 적어볼까 했는데... 다소 강한 글이 된것 같읍니다.. > 그래서 올리지 말까 했는데.... 기냥 올립니다.... 이글로 인해 마음 > 상하는 분이 없었어면 합니다.....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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