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딸아이는 이제 40개월 되었는데요. 출생때부터 영어 환경을 제시해 주긴 했습니다. 그냥 제가 부담느끼지 않을 정도로.. 동화책 읽어주고 아주 간단한 회화.. 그리고 영어 비디오 정도요. 현재 런투리드 2년 정도에 걸쳐 한 절반 정도는 잘 읽어 준 것같고요(부분 부분 어법이 틀리게 암기 하는 정도), ort 1단계 많이 보여 줬고요, 위씽 비디오도 많이 틀어 주었습니다. 저희집은 tv를 거의 안봐서 tv 볼때는 거의 영어 비디오만 보여 주었습니다. 영어 노래는 상당히 다양하게(위씽 10개 다 있어요) 알고, 부르는데 그 의미는 정확하게 모르는 것도 많습니다. (there were 3 jolly fisher men을 부르길래 fisherman이 뭔지 아니?하고 물으니까 과자파는 사람이라나요? 그래서 제가 fish, fish, 그랬더니 물고기 잡는 사람이라고 말하더군요.) 그외 동화책도 상당히 많이 읽어 주었지만 그리 반복은 해주지 않았습니다. 리딩은 알파벳 몇문자 아는 정도이고 읽지는 못합니다. 다양한 비디오와 책을 제 맘내키는 대로 읽어주고 보여주고 회화도 많이 할땐 50% 정도 하기도 하고 안할땐 10%도 할까 말까 하기도 하고.. 뭐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가며 하지는 못했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왔는데요... 아이가 자기가 아는 책은 대강 그림보고 (외운 것인지) 읽기도 하고 혼자놀때 영어노래나 1단어~3단어로 된 영어로 말을 하며 놀기도 합니다. 질문을 하면 대략 아는 단어 범위에서 이해를 하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쉬운 단어를 의외로 모르는 것도 있고 의외로 모를 듯한 단어도 아는게 꽤 됩니다. 영어로 단어뜻을 말해주면 단어를 맞추기도 합니다. 꽤 길고 모르는 단어가 꽤 많다 싶은 동화도 그냥 읽어 주면 듣고 있습니다. (얼마나 이해하는 지는 저도 모릅니다.) tv시청은 무조건 영어이지만 일반 유치원에 다니다 보니 나가서 주로 국어만 쓰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가 내성적인 편이라 별로 그외 제가 기대하는 것처럼 먼저 나서서 많이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문장도 아주 간단한 be동사나 put, have 동사의 간단한 단문문장을 구사하고요, 부정문은 do not 이나 be not 대신에 그냥 no를 써서 책을 읽습니다.(city mouse no like to sleep in a nest. 이렇게요) 제가 궁금한 점은요.. 전 앞으로도 영어 환경은 해왔던 것처럼 계속 제시해 줄 자신은 있지만 이런식으로 해서 과연 free talking의 수준에 다다를 수 있을까요? 제가 계속 데리고서 하면 reading 이야 어느 수준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을것 같기는 하지만 과연... speaking에서 너무 부족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장기전으로 보고 있느니까 조급하게 1~2년 안에 유창한 말이 나오는 수준을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창하게 구사할 정도로 이끌어 주려면 유아 시기를 놓치지 않고 초등학교 전까지(앞으로 3년반 정도 남았습니다.)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필수 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아니면 초등학교 들어가서 원어민 수업을 보내도 늦지 않을까요?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저의 아이는 내성적이라 제가 사회성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저는 일반유치원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지만 유아시기에 영어유치원에 꼭 보내야 아이가 준(?)native speaker의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라면 영어 유치원 오후반 정도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여기 쑥쑥의 능력 있으신 엄마들처럼 생활 회화가 술술 나오는 수준이 아닙니다. 조금씩 준비해서 새로운 표현을 가끔씩 늘려가기도 하지만 쑥쑥에 유명하신 몇몇 분들처럼 유창하게 다양한 말을 제공해 주지도 못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심각하게 고민중이니 꼭 답변좀 해주세요...^^ 그럼.. 쑥쑥 회원님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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