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녹음 시작하다 > 울집 신랑이 부피가 많이 차지한다는 이유로 집에 잇는 오디오를 시아주버니댁에 기증한지 어언 두어달,,, 저는 이 사건땜에 한동안 시름거렷지요. 뭐,, 집에 쪼만한 카세트하나, 홈 씨어터하나,, 글구 컴으로 왠만한건 다 커버가 되기에 특별 아쉬울것두 없었지만, 그동안 제가 울 딸,, 책을 읽어주면서 테잎이 나오지 않는 책덜은 엄마표 녹음을 해서 들려주려고 공테잎을 무려 10개나 사두었었기 때문이지요. 요즘 울딸이 테잎으로 책을 참 잘보거든요.. 얼마나 편한지,,, 그런데 울신랑,, 이쁜짓을 햇지 뭡니까,, 얼마전, MP3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거기엔 성능좋은 녹음기능두 있구요. 그래서 일단, 울 딸이 요즘 진짜 좋아하는,,' happy birth day.'란 책을 녹음 했지요. (이건 제 홈피에 올렸지만,, 부끄합니다.) 뭐, 발음두 딸리구, 원어민만 하겟습니까??? 하지만, 어차피 평소에도 엄마의 음성으로, 엄마의 발음으로, 읽어주는데 녹음해서 들려준덜,, 뭔 차이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결심,, 집에있는 테잎이 없는 책덜은 이제 하나씩 해보렵니다. 테잎이 있는 책덜은 당근,, 할 필요가 없지요~~~ㅎㅎㅎ < 동사의 확장기 > 아가덜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30-36개월 사이에 어휘가 증폭한다고 하더군요. 울 딸을 보니까 이 시기에 명사보담, 동사가 눈에 띠게 확장되더군요. 32개월에서 34개월까지 두달동안 새로쓰는 동사의 어휘를 보면요,, 1. fetch the ball - 엄마랑 공놀이를 하다가,, 2. look at the picture - 민지 사진 보라구,, 3. I want to pee - 드뎌 want to ~~라는 동사를 사용 4. read this book to me - read it에서 발전 5. give me some water -water 에서 발전 6. we can eat the plants , I want to eat the plants. - 울 집 감나무를 보면서,, 감나무,, 좀 쫄았겠죠? 생명의 위협을,,ㅎㅎㅎ 7. let's eat some 라면 8. teacher is coming - 선생님을 기다리면서 9. bumped head - 머리 쿵~~했다구,, 아프다면서,,ㅎㅎㅎ 10. sun came out - 하늘의 해는 무진장 좋아합니다. 11. fell down - 넘어지면서 12. Minji is dancing & trees are dancing 13. are you ready? 미끄럼틀에서 내려오기전에 항상 씁니다.. 14. off we go -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면서,, 15. can I come in? - 들어오려구 할때 16. sleeping on the bed - sleep이 맞지요.. ㅎㅎㅎ ,, 이거 민지한테 한말임다. 17. kiss on my cheek - 치사하게 이젠 볼에다만 뽀뽀 하랍니다.. 18. get off the car - 차에서 내릴때,, 19. let's paint ~~ - 색칠하자고요 20. turn into panda ~~- 이건 내셔널 샀더니 거기에 팬더 가면이 있더군요. 팬더로 변신~~하면서 이말을 합니다. 21. catch fish - 물고기 잡으면서요 22. finish bowl- ㅎㅎㅎ,, the 가 빠졋구만요,, 밥을 다먹구,, 신나서 이말을 했죠. 두달 동안 그래두 20여개정도의 새로운 동사를 선보엿네요. 그전에는 주로 명사와 be동사, 몇개의 동사 등을 사용햇던거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죠. 요즘은 전치사두 제법 사용하려구 합니다. 글구 이젠 형용사두 조금씩 관심있어하죠. 언어가 빠르지도 특별히 늦지도 않은 보통수준인 울딸,, 때론 좀 답답하기도 하구, 늘 이말을 해주는데도 왜 아직 못할까??? 라는 생각두 햇었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자기가 알아서 말을 할 시기를 정하는 듯 합니다. 지금도 뛰어나진 않지만,, 자기 스탈대로 꾸준히 업그레이드 시키구 있지요. 제가 할일은 그런 아이를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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