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쑥쑥을 안지도 3개월이 넘었네요. 이곳에 들어와 번쩍! 충격받고, 또 위안받고, 아이와 더듬더듬, 한걸음씩 영어를 시작한지도 3개월. 꾸준하지도 못했고, 엄마의 실력도 영 아니지만, 히플러의 유아영어 게시판에 들른 날이면, 자극받아 그때 그때 아이랑 이것 저것 게시판을 통해 배운것들 놀이하며 이럭저럭 3개월을 꾸려왔습니다. 집안 벽 곳곳 영어표현 붙여놓고, 영어그림책으로...란 책을 참고로 영어그림책 읽어주고, 또래 아이를 키우는 친척들이나 엄마들이 와서 보고는 속으로 비웃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영어랑 친해지는 아이를 보며, 대 만족입니다. 엄마가 조금만 부지런 떨면 되는구나 하구.. 위씽 노래하는집을 눈뜨면 한번씩 꼭 보고야 마는데, 재미있는 일도 있어요. 더 클라리넷, 더 클라리넷 노래를 하도 따라하다 보니, 어디서 클라리넷을 봤는데, "엄마, 클라니넷터다." 라고 하든가, 곧 죽어도, 발음을 저 들리는데로가 맞다고 우기고... 이런 엉뚱한 부작용(?)도 있지만, 영어를 거부하지 않고, 주는대로 받아들이는 것 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전 조급하지도 않고,(영어를 못하니 조급할래야 할수가..) 같이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이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워낙 초보라서... 다른 맘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기도 하고, 쑥쑥에 감사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 이렇게 주절주절 적어 봤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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