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으면서 지금의 내모습 예전의 내모습을 보는것 같아 미소를 머금게 되네요... 저도 그랬어요....지금도 그러구 있구요... 우리 아이 이제 다음달이면 3돌, 4살이네요... 나름대로 한다고 하구 있는데 여전히 우리 딸래미 점점 한다는 소리~ "엄마 난 영어 별루 안좋아 하는데~" ~엄마 그냥 말루해~~" 합니다... 저의 사기를 꺽는 말들 뿐이죠.... 우리말은 청산유수... "젠. 어쩜 저렇게 말을 잘하냐~~ 다들 주위에선 말잘한다구 칭찬합니다... 그럴수록 점점 멀어지는건 생활영어와 영어 동화책.. 영어테이프... 한편으론 조바심도 나구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가끔 영어로 물어보면 자기도 엉겁결에 영어로 대답합니다.... 무의식중에 말이죠... (놀래지 마세요. yes.no단답형이로요~) 그나마 가끔 신나는 뮤지컬 동화같은건 좋아하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넘 속상해 하지 마시구 기대도 하지 마시구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세요... 저역시 지금도 어떻게 해야 하나 순간 갈피를 잡지못해 이곳에 들어와 하소연을 하곤 한답니다.... 그때 저에게도 도움 주시구요.. ㅂㅂ님의 글입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쑥쑥에 들어옵니다.. > 히플러님 게시판부터 들어왔으니...어언 5년째입니다.. > > 그새 울딸은 5살이나 되었네요.. > > 그때부터 여기서 좋다고 하는 비됴랑 책들은 많지는 않지만..꽤나 사모았습니다.. > 돌도 안된애한테 위씽 틀어주고.. 영어모임 만들어 엄마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 좋다던 dk책도 사모으고..(그때는 다 셋트로만 사야했죠..) > > 그러면서..밤새워 쑥쑥 헤매고.. > 낮에는 귀찮고 졸려서 .. 애는 보행기나 태우고 놀이터에나 가고.. > > 애가 두돌 지나니, 스토리텔링 들려준답시고 키다리샾에 열심히 들락날락거렸죠.. > > 그러면서 또 좋다는 영어동화책 사들였습니다.. > 그러면서.. 밤새워 활용문 서핑하고 프린팅하고.. > 낮에는 귀찮고 졸려서.. 애랑 싸우고 비됴만 틀어주고.. > > 이제 애가 세돌이 되었네요.. > 유치원엘 다닙니다.. > 그러면 애보내고 쑥쑥에 들어와서 게시판읽고 한숨만 푹푹 쉽니다.. > > 어떤애는 문장을 말하네.. > 알파벳 다외웠네.. > 어떤엄마는 일주일 프로그램 짜서 애랑 놀아주네.. > 비됴만 틀어주고..오디오테입만 들려줬는데..어느날 영어로 말을하네.. > > 참 슬퍼지더군요.. > 울딸은 이제 알파벳 노래로만 부릅니다.. > 돌즈음에 알던 동물이름들도 몽땅 잊어버려..그나마 학원에서 갈쳐준 사물이름 겨우 영어로 말하네요.. > > 엄마의 영어실력이라곤..."hello baby hi맘" 외운속도보다 더 빨리 잊어버리네요.. > > 그러면서도...다른애덜은 오디오만 틀어줘도 외운다는데..울딸은 왜그럴까?? 라는 답답함도 생기고.. 짜증도 납니다.. > 그래도 돌즈음엔 영어동요 부른다고 자랑하고 다녔으면서 말입니다.. > > 겉으로는 애써 태연한척...아이한테 조바심 안부린다고.. 5세까지 펑펑 뛰놀게 할거라고 여유부리지만...다 허풍이네요.. > 애한테 해준것도 없으면서...그래도 속상한마음만 가득합니다.. > > 저랑 울애가 보통엄마 보통딸 맞을까요? > 오늘도 쑥쑥에 와서 게시판 읽으면서 바보엄마..그리고 바보엄마랑사는 딸인거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 > 맨날 눈팅만 하다 넋두리 적어봅니다..(쓰고나니 부끄럽네요..T.T)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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