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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나라사람들의 생활습관과 문화차이를 느끼면서..

  • 피기맘
  • |
  • 2004-05-27
5

안녕하세요...^^ 피기맘이에요... 제가 여기 호주에 여행온지도 이제 2주가 되었네요. 정말 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밖에서 영어로 버벅대고 창피당하고 그러다 보니 시 간이 이렇게 금새 지나가는지를 못 느낄만큼 지내고 있었나봅니다... 제가 한국에서 저희 다은이를 이중어라는 감히 모험적인 일을 저지르며 키워 왔고, 영어권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이중어로 키우면서 참으로 여러 헤프닝도 많았는데요, 그다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리 좋은 시선으로는 보이지 않음을 경험하면서 꿋꿋이 앞으로 다은이를 이중어를 사용하면서 키우려다 보니 이번 여기에서의 생활이 저에게는 실제 영어권 사람들의 영어를 쓰는 모습이 사소한 것 하나라도 눈에 들어오는 군요. 그렇다고 다 영어를 듣고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런 제 모습이 남편에게는 우습나봅니다. 제가 제목처럼 여러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Excuse me와 Sorry가 여기 사람들한테는 다 몸에 배여있더군요. 저희 다은이도 기침을 하면 Excuse me를 하는 것을 배웠더라구요. 좀이라도 마주치거나 비켜가려면 excuse me하고 스치기라도 하면 sorry하는 것이 남을 존중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도 맘같아서는 한국에서도 이렇게 생활했으면 하는맘이 들지만은 좀 무리가 되겠지요. 식당에서도 주문을 받을때도 보면 Would you...?나 Could you...?라는 공손한 표현을 자연스럽게 자주 쓰는 것을 보게 되네요. 특히 Please도요... 제가 별것도 아닌 것을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저희가 유아 영어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아이들이 엄마에게 쓰는 공손한 표현들도 같이 겸비해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예를들면 Mommy, could you help me? please.... 이와같은 표현을 많이 듣게 되더군요. 어른에게 존칭이 될 수 있는 표현을 유아 영어 표현과 겸비해서 조금씩 몸에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생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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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stn
  • |
  • 2004-05-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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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 부분이 바로 그거에요. Excuse me같은 표현을 많이 쓰는 거... 우리 아이도 엄마따라 마트에 몇번 가더니 그 말을 쓰더라고요. 무슨 뜻인지 아냐고 물었더니 "비켜주세요"라는 뜻이라나? ㅎㅎㅎ 아무튼요, 즐거운 시간 가지다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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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기맘
  • |
  • 2004-05-28 21:33
답댓글
케빈맘님,영님,그리고 지혜호수님 정말 반갑네요..네, 저와 다은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잘 지내시죠? 뵌지도 오래된 것 같네요..여기서는 커피를 주문할때에도 어떻게 마시는지를 꼭 물어 보는데 처음에는 말도 빠르고 잘 히어링이 안 되어서 많이 버벅되었지만은 이제는 좀 적응이 되었는지 그 물음에도 버벅대지 않고 어느정도 잘 대답하게 되는군요..아무튼 사람들 사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은 다들 점점 잘 적응하게 되는 것 같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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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혜호수
  • |
  • 2004-05-28 09:01
답댓글
예전 에피소드 읽고 또 다시 올리시지 않으실까 기다렸엇는데..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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