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궁금하신분을 위해서 몇자 적습니다. (그리고 제게 쪽지 보내신분들..... 여기에 지원되는 글씨가 한정이 되어 있는지 깨져서 무슨내용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죄송하구요.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성심껏 답장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말레이시아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부모님이 3개국어는 습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들 합니다. 말레이시아에 와 있는 학생들은 영어 한가지만 만족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른나라로 유학을 가신분들이라면 영어하나로 만족하시겠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욕심을 부리고 목표를 높게 잡을 수 있습니다. 인구의 1/3이 중국인이므로 실제 생활에 배운것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데 왜 안 배우게 하겠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한국에서도 중국어 조기교육을 영어만큼 시키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은 실전 가능한 곳이니 이만한 환경이 없겠지요. 이곳의 모든 언어소통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거기에 말레이시아 민족이 자기의 자국어로서 말레이어(BM)를 사용하구요. 그러니 유치원에서 부터, 더 정확히 말하면 놀이방에서 부터 3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실정이지요. (물론 어릴수록 놀면서 배우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한국아이라면 한국어가 완성된 시기에 말레이시아로 오시는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곳의 한국아이들 머리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BCD도 모르고 온 7-8세 아이들도 이곳에서 잘 적응하고 2-3년 지나면 1등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해야죠) 한국아이들은 이곳에서도 과외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보다는 여유로운 모습이구요. (한국아이들 너무 가엾습니다 . 주입식 교육에 많이 치중하고 있는것 같아서요....) 물론 문제점도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공부하는데 첫번째 어려운 문제가 영어능력입니다. 영어과목은 물론 수학과목조차도 문제가 영어로 나오니 영어시험과 같은 성격입니다. 그리고 과학은 말할 것도 없고, 역사 지리과목으로 가면 영어능력이 더욱 더 죄우합니다. 한국에서 나름대로 영어과외도 하고 학원도 다녔지만 막상 말레이시아에 와보니 들리지도 말하기도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작문은 또 어떻습니까? 이곳의 기러기가족들 중 많은 분들이 엄마와 아이만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엄마가 영어를 하실 줄 아시는 분들은 아이 숙제도 도와주고 다음날 수업시간표에 맞춰서 교과서를 챙겨주며 지원을 아끼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분들은 사실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한쪽의 부모님 사랑만 받은아이는 정서적으로도 그리 만족치 않은것 처럼 보이는것 또한 사실이구요.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이곳에 가족모두가 오시기 힘드시다면 그리 권해드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어떤것이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것인가를 깊이 생각하게 되니까요. 만일 제 3국으로 옮기실 상황이나 여건이 되시는 분은 이곳 말레이시아를 추천합니다. 일단 국민들 자체가 순한편이고 우리나라처럼 총을 소지할 수 없으므로 안전한 편입니다. 일년내내 여름이므로 덥기는 하지만 여유가 있다할 수 있습니다. 물가 또한 한국보다는 저렴한 편이니 그것도 유리하다면 할 수 있죠. (한국사람은 외국인이므로 쓰기에 따라 저렴할 수도 비쌀 수도 있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벤츠, BMW가 많이 굴러다닙니다. 처음에 와서 정말 깜짝 놀랐지요. (물론 한국차도 많이 보입니다) 동남아시아의 여러나라 기능공들이 한국에서 3D 업종에 종사하지만 말레이시아인은 찾기 힘들것입니다. 이곳은 자원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나라자체도 부자이지만 개개인이 부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곳 사람들에게 한국사람의 이미지는 좋은편입니다. 유럽의 사람들과는 달리 대접을 해 주는편이라는 것이지요. 이야기가 사잇길로 빠졌네요. 아직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곳의 환경을 설명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국제적으로 영어와 중국어가 절실한 만큼 말레시아보다 더 좋은 환경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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