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 아이는 올해 초등 2학년이 됩니다.
저는 아이에 대해 객관적이어야 잘 키울 수 있다는 기준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객관적'의 잦대가 뭘까... (엄친아???)
저의 경우에는 그것 때문에 제가 불안해지고 아이의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믿고 기다려주는 여유가 없었달까..
우리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다보면 못하는 것만 눈에 보여서
자꾸 잘하는 것을 할 시간을 뺏고 못하는 것만 시키는 우를 범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아이가 무지무지 싫어하는 수학을 꺼내두고 해야할 분량을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활짝 웃으며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봐... " 라고 했는데,
작은 표정의 변화에도 "엄마가 웃으며 믿어주니 혼자서 해볼께, 보지 마..." 라며 며칠 전 까지만도 어려워하던 문제를 무지 고민하며 풀더군요.
조금만 더 일찍 믿어줄껄... 하는 아쉬움과 함께 약간의 길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아주 작은 시작이지만 저는 아이에 대한 "환상"을 갖기로 했답니다. .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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