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9개월 입니다 모녀의 하루는 주로 껴안고 뒹굴거리기로 이루어지지요 잠깐씩 인형이나 장난감들 가지고 같이 놀거나 한시간쯤 산책 또는 놀이센터에 다녀옵니다 동요 틀어주고 불러주고 낮잠 재우고 책 몇권 읽고 먹을거 먹고... 일주일에 한두번 아기 엄마들 만나고... 이게 다 입니다 무슨 거창한 공부를 시켜보겠다거나 하는건 아니구요 하루종일 끌어안고 뽀뽀하고 뒹구는게 정서엔 좋다지만 엄마인 제가 왠지 하루를 매일같이 이렇게만 보내니까 무기력한 느낌이 들더란 말이죠 아이가 무언가 집중해서 놀고있을때 방해하지 말라기에 옆에서 그냥 지켜보고만 있거든요? 혹시 위험한것은 막아야하니까..다른 일은 하지 못하구요 그러고 있으면 제가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더라구요 잠도 솔솔오고...늘 부시시한 모양입니다 귤미님 책장이나 교구 이야기도 송이 할머님 프로젝트도 재미나고 유익하게 읽었는데 아직 우린 그 단계가 아닌거 같구.... 더 어린 아기들과 알찬 시간을 보내고 계신분도 좀 올려봐 주세요... 운영자님께 '아주 어린 유아 게시판' 을 따로 만들어 주세요! ^^ 라는 건의를 드릴까 하다가 그렇게 따지면 한살부터 초등생까지도 연령별로 또는 진도별로 게시판이 필요할것 같아서 게시판 홍수가 나겠으니 안되겠죠? 모임터에 말띠아가 모임이라도 만들어야 겠네요... 혹 벌써 있는데 모르고 있는 것인가?!?! 앗...모임터 읽어보니 연령별 모임은 이제 못 만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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