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이스님을 비롯해서 후기를 기다리신다는 분들을 위해 뭔가를 남겨야한다는 의무감에... 참 부족한 후기를 올립니다. (솔직히 후기라기는 좀 무리입니다~) 제가 유모차를 끌고 갔기때문에 영풍문고 2층 이벤트홀은 힘겨운 코스더군요. only계단이었거든요. 약간 늦은터라 입구에 계신 히플러님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음..유럽의 성에서 열린 파티의 안주인 같았지요.^*^ 황금빛이 도는 공주원피스를 입고계셨거든요..) 부랴부랴 뒷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쉽게도 문고측에서 스토리텔링을 못하게해서 히플러님의 스토리텔링을 듣지 못한 아이들과 특히나 목소리 큰 우리 둘째녀석때문에 장내가 소란스러워서 저는 황급히 나와야했습니다. 밖에서 서성이며 이수정님과 홍기영님이 열강하시는 모습만 지켜봐야했구요..또 뭘 사달라고 조르는 큰애때문에 1,2층을 오가야했습니다. 결국 저는 제대로 강의도 못듣고 온셈예요.. 참..나 이걸 후기라고..원.. 인상적이었던것은 강의를 듣는 분중에 아빠분들이 몇분 계셨다는 거였습니다. 고무적인 현상이겠찌요. 어떤분은 정말 열심히 필기까지 하시는 분도 있었고 아내가 잘 들을수 있도록 시종일관 아이를 돌봐주시는 아빠도 있었습니다. 음..부러버라~ 음..근대 전반적으로 쑥쑥회원은 별로 안계셨던것 같아요. Zina님 뵈었구요...다른분은 못뵈었네요. 제주도계신 Zina님을 뵐 수 있었던건 큰 행운이었지요! 남편을 퇴근길에 불러내서 핑계낌에 식사하고 왔지요... 음..졸지에 히플러님과 짧은 인사도 나눈 우리남편~ 아나이스님.. 스누피플레이스 몇번 갔는데 가격에 비해 음식이 좀 별루인것 같아서 이번엔 안갔어요. 대신 "시안"이라는 퓨전레스토랑가서 밥먹고왔습니다. 에구구..이거 진짜 후기가 넘 황당하게 아무것도 없어서리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절실히 느낀점은.....역시 강의를 제대로 들으려면 아이가 없이 가야겠따는거였습니다. 현실적으로 좀 불가능하지만서두 오늘 저말고도 아이때문에 업고 달래고 서성대는 엄마들이 많았거든요. 일부러 강의까지 듣는 아빠들도 있는데 기왕이면 토요일에 아내의 쾌적한 수강을 위해 아이를 돌봐주는 남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ㅎㅎ 이거 우리집부터 실현되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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