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시간 가은아빠의 육아일기를 읽다가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울 아이는 이제 36개월에 접어들었어요. 울 아이가 3개월때 말레이시아에 가서 살다가 34개월되었을때 한국으로 돌아왔지요. 그곳은 영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저희가 지냈던 곳엔 일본사람들이 많이 살고 한국사람또한 많아서 울 아이가 영어를 접한것은 거의 비디오나 일주일에 한번씩 갔던 짐보리 프로그램 그리고 돌아오기 7개월전에 다녔던 nursery사용한 정도 입니다. 그래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전혀없었지만 그곳에 있을땐 주위사람들이 아이들이 한국말을 가장 어려워하기 때문에 한국말부터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나중에 힘들어진다고 많이들 이야기를 하셔서(정말로 한국말에 서툰 한국아이들도 많은편이었구요)거의 한국말을 사용했었거든요. nursery에서도 선생님 말씀이 처음엔 거의 말을 안했는데 한국으로 돌아올때쯤엔 조금씩 의사 표시를 했다고 하시긴 했어요. 한국에 돌아와서도 영어책도 많이 읽어주고 ort랑 런투리드도 구입해서 자주 읽어주는데 울아이가 더 좋아하는 책은 ort구입하면서 선물로 받은 어린이용 사전(인북스에 가입하면 주는 사전인데 아시는지 모르겠네요)을 더 좋아해요. 그 책은 거의 다외우고 있을정도구요. 문제는요 정확한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자기맘대로 엉터리 영어를 사용하면서 한참동안 이야기를 한다는거예요. 그래서 잘못되었을때 고쳐주려고 하면 막무가내로 자기가 맞다고 엉터리영어를 사용해요. 또한 책을 읽어주면 자기가 혼자 읽겠다고 하고 엉터리로 영어동화책을 읽기도 하구요..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가은아빠 아니시더라도 이런경우가 있었던 분이 계시면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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