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oon-1주] 편안하게 첫 주 가렵니다 ^^;

유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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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제가 개인사가 얽혀 있어서 푸는 데 조금 걸립니다. 아직도 진행중인데.. 이러다 강퇴당하고 소중한 연 끊어질까 봐..조금 수선을 피워 올려 봅니다.

OWL MOON

Philomel 1987

ISBN# 0-399-21457-7 Philomel hardcover

ISBN# 0-590-42044-5 Scholastic paperback

참 오래 된 고전 같은 그림책이죠? 한역본 읽고 아이들 보다 제가 더 감동했던 책이에요. 어릴 적 이런 추억 하나 있으면 커서도 마음 따스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삶을 지탱해 주는 힘.. 뭐 그리 대단한 물질과 북적거리는 사람들이 아닐 거에요. 홀로 혹은 가족, 지인과 소박하고 정직하게 쌓아서 만드는 말,행동 하나하나 쌓여서 그 힘으로 살아가는 것 같아요. 저만의 썰이니~ 여러분들의 지탱꺼리를 올려주셔도 재미난 설전이 될 수 있을 듯 싶어요.

The models for the Owl Moon characters:

Little girl in Owl Moon with friend

Daughter of little girl in Owl Moon with friend

“Pa” from Owl Moon with friend

Yolen 여사의 남편과 딸이 되겠군요. 이야기의 밑그림이 되어준 그의 소중한 가족이군요.^^

1. 그림 읽기

제법 많은 양의 글이라 그림으로 천천히 아이와 음미해주세요~

2. 맘에 드는 쪽 골라 책 읽기

우리 북클럽의 오래된 미션중 하나죠.

마음에 드는 쪽 골라서 아이 읽는 걸 재어 주세요.

2회 혹은 3회

개인적으론 부엉이 울음 소리 들어간 페이지 골라 우리 예쁜 아이들 음색이 듣고픈 마음이~

동영상으로 올려 주시면 더욱 고맙겠구요.^^

3.Owl Song 따라하기

수화가 들어간 다소 무미건조하나 조금은 중독성이 있는 짧은 챈트같은 노래에요.

엄마가 책 읽고 나서 혼자 손 동작하며 노래 부르면 아이가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모자/모녀 즐기시고 동영상 올려주면 친구들 장기 자랑 되듯 모일 것 같아요.

노래 동영상 보기

1.Oh, We've gotta have a streangth* under the shining , under the shining , under the shining owl moon.2. a hope*3.Oh,We've gotta make own heats 4. 동영상 보기 추운 눈 흩날리는 날 직접 책 읽어주는 스토리텔러의 노력이 찡하게 다가오더군요. 여유되면 보세요^^ 많이 늦은 것 사죄 드리고한 주 잘 지내시고, 내주 주말에 찾아 올게요~ ^^

세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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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8 10:49

동영상 편집기가 말썽을 부려 찍어놓은 영상을 올리지도 못하고

그냥 두개의 동영상으로 읽기 숙제 올립니다.

이가 많이 빠져서 말이 옆으로 마구마구 새는군요..

감안하고 들어주셔요~~~

두번째 영상은 혼자 내용에 도취해서 갖은 모션을 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안올릴수가 없네요... 저 혼자 웃기에는 아까워서리,,,ㅋㅋ

유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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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0 05:45

정말 혼자 보시기 아까운 걸요~ 잘 방출하셨어요~ ^^
나중에 애들에게 세라양의 혼자 생쑈~ 보여줘야겠어요 ㅋㅋ
저흰 챈트로 동영상을 찍었는데 휴대전화로 찍은 데다 아직 기기에 익숙치 않아서..

거의 미션 기간동안 참이에게 많이 읽어줬더니 세라양의 빈 칸 채우기처럼 제가 잠시 쉼을 하면 쉬운 몇몇 단어는 넣더라구요. 두 아이 한 밤중에 챈트 부르면서 어찌나 웃었는지 한 시간동안 까르르 웃던 기억에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쌓습니다.

세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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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11:01

주말에는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날씨가 정말 안좋아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마지막날 어제 잠시 환한 햇살이 비추더구뇽.

아쉬운 맘을 뒤로 하고 돌아왔는데 중국여행 정말 힘든 여행이네요.

피로만 남았어요,

그래도 이리 반가운 미션글이 올라와 있으니 참 좋네요.

이미 세라와 진행을 해버렸는데 다시금 음미하면서 미션 수행할께요.

미션 내느라 수고했어요^^*

나도 단풍구경 가고프네요~~

wind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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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22:38

아..중국 다녀오셨군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으셨겠어요.
저도 어제 하늘공원 갈까 했는데 비도 오구 보민이가 유치원 간다고 해서 그냥 접었네요.
억새는 내년에나 기약해야 할 듯 싶어요. 이제 비가 한번 더 오면 서욱 북부 지역도 단풍들이 우수수 다 떨어지겠구만여. ^^* 중국에서 비오면 그 다음날 바로 한국에서도 비온다는 지인의 말이 정말 그런가봐요.^^ 여튼 반가운 맘에 글 씁니다요.

유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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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06:59

홀로 어찌 진행하셨는지 공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
여행 다녀오시느라 두문불출하셨군요.
여행후 원기 회복하시고 10기 위해서 또 열심히 달려주세요^^ 언제나 고마운 마음 그득입니다.

wind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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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2 15:15

^^ 오랜시간 기다렸던^^ 미션이네요.

이책을 얼마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았지요.

아이에게 읽어줄때보다 숲속에서 읽어주는 영상을 보니 책이 달리 보이네요.

같은 책인데도 더 감동스럽게 다가옵니다요.

책을 정성들여 읽어주면 아~ 이런 기분이 드는구나 잠시나마 혼자 크게 깨닫고 갑니다.

그간 아이에게 책 읽어줄때 오늘 읽어야 할 권수(^^)에 집착해서 너무 무미건조하게 읽어주진 않았나?

반성하고 열심히 열정적으로 읽어줘야 겠어요.

담주엔 잠깐이라도 시간내서 단풍구경이든 뭐든 해야겠어요.

유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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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07:03

아이 책 읽어주기에 대한 육아서 이제 많이 나오지만..요즘 ebs 프로를 책으로 옮긴 "학교란 무엇인가' 보고 있는데 읽어주기의 중요성을 특히 부각하더군요.
대체로 엄마들은 읽기 독립이란 시점이 오면 더 이상 읽어주는 걸 번거로운 일로 치부해 버리는데 부엉이 아빠로 알려진 어느 알파대디 특강에서 그 긴 수잔 바우어의 세계사 이야기를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 매일 읽어줬다 하더라구요. 그렇게 읽어주는데 어찌 긴 책 읽고 세계사를 아이가 안좋아하겠냐며 웃으시던데.. 헌데 여기서 중요한 건 나이가 들어 읽어주면서 부모가 생색내며 읽어주거나 흑심 갖고 읽어준다면 당연히 아이는 느끼겠죠. 부모가 즐겁게 읽어주면 그 자양분으로 아이들도 긴 책의 묘미에도 풍덩하겠죠~
mind님 회원 수 정리에 많이 놀라셨군요. 그냥 내실을 다져보고자 깔끔하게 과감하게 정리해 봤으니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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