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스누피의 원작이 좀 어렵죠. 영어 보다도 주인공들이 모두 개성이 강하고 정신연령이 아이들 수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두 생각하는 것이 철학자 같아 모두 아이들이지만 저보다도 훨씬 정신연령이 높은(?) 것 같습니다. 저는 스누피를 만화책으로 볼 때도 다 읽고 나서 이게 무슨 소리지? 하면서 한 참 생각하곤 웃은 적이 많았답니다. 제가 정신연령이 낮아서 그런건지, 유머 감각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스누피 비디오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Life's a Circus, Charlie Brown 입니다.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확실히' 유아용은 아니지 않습니까? '인생은 서커스야' 라는 의미를 어느 유아가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스누피가 이런 저런 일로 주인인 찰리 브라운을 버리고 서커스에서 곡예를 하는 데, 이를 보고 찰리 브라운이 그럽니다. 'Royalty (충성심)' 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구요. 그리고 서커스에서의 일이 어른들 세상의 상업성과 이기심을 고집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런 것을 이해하면서 보지만 우리 아이가 이해할 것 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지요. 우리 아이는 그저 서커스라는 무대, 강아지들의 곡예만을 보는 것 같습니다. 찰리 브라운이 왜 스누피를 기다리는지도 전혀 이해하는 것 같지 않구요. 참고로 제 아이는 4살입니다. 영어 대화수준으로만 보자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메이지와 리틀 베어의 중간 정도라고 할 까요? 말하는 속도도 보통이고, 문장도 별로 길지 않구요. 제가 다른 에피소드를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다 비슷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영어는 어렵지 않지만, 내용이 심오하다.(?) 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그렇다고 비디오의 작품성이나 질이 떨어진다는 말씀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높아서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제 의견이구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참고 하셔서 현명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준영맘님의 글입니다. > 키즈샵에 갔더니 스누피 6개짜리 비디오가 2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팔고 있더군요. > 가격이 저렴해서 욕심이 나던데 내용도 모르고 구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이렇게 자문 구합니다. > 혹시 구입하셔서 보신 분 계시면 사용 소감 좀 올려주세요. > 가장 궁금한 것은 영어대화 수준입니다. > 대화의 내용이 어떠하며 리스닝에 도움이 될까요? > 예전에 스누피 텔레비젼에서 방송하는 것을 보니 대화가 좀 어설픈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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