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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수학이 어려운 초4 도와주세요!!

  • 보통아이맘
  • |
  • 2009-03-08
8

1,2학년 때는 동아큐브 원리, 기본을 풀고

학교시험은 95 또는 100점을 받아 따라는 가는구나 했습니다.

 

3학년 때는 실력까지 했는데, 1학기 때는 곧잘 하는 듯 싶더니,

2학기 기말고사를 90점 받아왔는데,, 그 문제를 전혀 이해를 못하더군요.(실수로 틀린 게 아님)

실력문제집의 특정분야는 거의 다 틀리는 수준입니다.

(전교 평균이 92점이니 잘본 게 절대 아닙니다.)

 

사실 작년 4월때 늦둥이 동생을 봐서 제가 수학 채점을 제대로 아니 2학기 때는 거의 못해줬고,

설명하고 가르치는 것이 완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제가 소홀해서 그런가 싶어, 겨울방햑때 3학년 2학기 실력을 수준별해법으로 복습을 시키고,

정 모르는 것은 아빠가 설명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말부부인 관계로 일요일 한시간밖에 못봐주는데(아이의 집중력의 한계도 있고)

그렇게 봐주기에는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가 너무도 많습니다..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거나 너무 힘들어하죠.

 

그러니 수학학원을 보내야하나 생각을 하다가도 아이는 지금 다니고 있는

영어학원(주4회), 태권도 학원(주4회)가 한계치인지라 더이상의 학원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영어학원을 시작으로 피아노가 자연 정리가 되더군요. 힘들어해서)

 

제 고민은 아이의 능력을 인정하고 기본수준에서 만족하고 그냥 놔둬야하는 건지,

이제 4학년이니 힘들더라도 실력문제집 1장이라도 꾸준히 시켜야하는 건지 하는 것입니다.

현재 학습 분량은 3학년2학기 수준별 해법수학 실력편 1장, 4학년1학기 수준별 해법수학

실력편 1장반입니다. 4학년것은 기본, 원리를 무난히 끝낸상태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역시 실력인지라 하기를 힘들어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꼭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늦둥이로 제정신이 아닌 관계로 스스로 해결이 안되네요..

그리고 이제 아이도 떽떽 대드는 나이가 된지라 매일 싸우고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능력이 그것뿐이라면 그냥 포기하고 즐겁게 기본에만 충실해야하는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아이가 엄마 모두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꼭좀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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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아이맘
  • |
  • 2009-03-10 12:49
답댓글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들을 아이에게 어떻게 적용할까 생각이 많네요..

어제 정신좀 차리고 아이 문제집을 살펴보니...

4학년 1단원은 10문제중 한개, 2단원은 10문제중 2개쯤 틀렸네요..

생각보다 잘 풀었는데,, 충분히 칭찬해주지 않았던 게 미안하더군요..

2단원 곱셈과 나눗셈 틀린 문제들을 보니 반은 개념을 잘못 이해해 계산이 삼천포로 빠진 경우이고,

반은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경우네요.

 

그래서 일단 진도가 빠르니, 실력을 중단하고 곱셈, 나눗셈 연산 훈련을 좀더 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 경우 예를 들면

' 130명의 어린이가 16명씩 짝짓기놀이를 하였습니다.

짝을 지은 어린이끼리 다시 20명씩 짝을 지었다면 두 번 모두 짝짓는 데 성공한 어린이는 몇명입니까?'

인데 한번 후루룩 읽고 '모르겠어'하고 소리지릅니다.

다시 한번 읽어보라면 건성보고 '모르겠다니까'합니다.

한마디로 집중해 생각해보기를 거부합니다.

1~20초라도 낑낑거려보고 모르거나,

설명해주면 차분히 듣거나

이러면 '아, 아이가 진짜 이해를 못하는구나' 포기할텐데

생각하기 거부하고, 설명도 짜증내고.. 이러니 제가 부글부글 폭발해 그냥 아빠에게 떠넘겨버렸습니다.

 

하루 할일을 도무지 스스로 계획을 못세우고, 친구랑 놀아야 되고, 태권도 학원 일찍가 놀아야되고,

집에오면 동생이랑 놀고, 인터넷 연애기사 검색하고, 요즘은 '꽃보다 남자'도 봐야하고..

밤 8시는 넘어야 겨우 공부를 시작하는데,, 공부 끝내야 드라마 볼수있다고 하니 진도는 안나가면서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고.. 그런데 수학 분량 줄여주겠다니 싫다고 하고,

스스로 하기를 그냥 지켜보겠다고 하니 싫다고 참견해달라고 소리지르네요.. 뭔소린지..

어제는 '아무래도 계산이 부족한 것 같다'라고 했더니 자존심이 상했는지, 또 소리 지르고

엉엉 울며 '내가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다네요..' 어이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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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맘
  • |
  • 2009-03-09 13:38
답댓글

쉬운것으로 흥미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교에서 원리를 깨우치고 집에서 복습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하고요. 4학년 기본, 원리를 무난히 끝냈다고 해서 아이가 원리를 이해 했다고 보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개념보고 개념에 맞춰 다음 문제 풀면 답은 맞거든요. 하지만 원리를 이해했다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 진도나가는 것과 같이 기본문제를 풀리고 그 다음 같은 단원의 난위도 문제를 풀리면서 학교 수업에 맞춰 한단원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선행학습은 오히려 수학학습의 역효과를 나을 수 있습니다.

 

3학년까지는 1000단위 4학년에서는 10000단위이상의 수개념을 배우듯이 기초가 있어야 응용이 가능한 것이 수학입니다. 선행하는 시간에 기초개념을(즉, 현재 학습을) 탄탄히 하는 것이 선행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상 제가 아이들을 수학지도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간혹 심화니 올림피아드 문제 중에 문제를 위한 문제가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틀리게 하기 위한 문제라고 할까요? 그러니 문제집 선정에도 아이가 보기 편하고 어른이 읽어서 납득이 가는 문제들이 있는 문제집을 고르시는 것도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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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아이맘
  • |
  • 2009-03-10 12:56
방학때 예습을 시키는 이유는 아이가 하루공부량이 문제집 2~4장(문제만 있는 경우는 2장, 설명이 잔뜩 있는 경우는 4장)이 한계이기에 이런 수준이면 수업을 따라가나 조금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 시간이 전혀 없기 때문이구요. 예습없이 수업 들으면 어떤 부분은 상당히 버거워할 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타입도 그냥 예습없이 수업시간에 처음 듣는 게 나을까요??
그렇다면 진행을 어찌해야할지 좀더 자세한 조언부탁드립니다. 방학때는 계산만 예습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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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맘
  • |
  • 2009-03-09 10:21
답댓글

혹시...독서를 많이 하는 편인가요?...

저희 아이도 4학년이고..얼마전에...포인트플러스(실력) 끝내고..점프왕수학(심화) 하고 있어요...

실력풀때...좀 힘들어했던 부분이...문장이 긴 문제들 이었답니다...

제가 보기엔 그리 긴 문장도 아닌데...멍~~하고

...있다가...엄마가 의미단위로 문제를 그냥 읽어만 줬는데도...아~하!!..하며 풀더군요...

why류의 만화책만 읽어대더니...이렇다고 구박을 좀 했죠....

오히려 점프왕수학을 풀려보면...더 잘 풉니다....

한 지문 아래에...문제가 5-6문제 있거든요...친절하게....순서대로... 알아내야할것들을 문제로 만들어놔...잘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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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아이맘
  • |
  • 2009-03-10 12:59
독서는 요즘 시공주니어 문고 고학년 레벨을 거부감 없이 보는 정도이고,, 수준은 높다고는 할수없어요. 그래도 문장제 문제를 걱정을 안했는데, 생각하길 귀찮아하는 걸 보니, 독서방식이 대충 읽는 타입인가 싶기도 하고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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