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역시나 영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계속 되고 있네요. 갑자기 기운이 나는 것같습니다. 저희 아기는 29개월 된 여아입니다. 태교때 부터 영어로 많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행착오도 있었고 과연 이렇게 해서 될까 하는 의구심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요.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글올립니다.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영어는, 그 개월수에 알아듣는 한국말정도의 수준을 기준으로 해줘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엄마의 실력이 훌륭하다면 모를까, 저도 평범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기에 아직어린아이에게 제가 할수 있는 이상의 영어를 구사하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공부해가면서요. 돌전의 아이라면 짧은 문장으로도 얼마든지 아이가 듣고 이해할수 있는 다양한 문장을 만들수 있는 것같습니다. 알아들을수 있다면 말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인것같습니다. 한국말이 늦었기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지나도 보니 다 쓸데없는 걱정이었더군요. 25개월부터 문장을 만들기 시작하더니,27개월부터는 많이 빨라졌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언어는 계단식으로 발전한다더니,정말그렇더군요. 갑자기 한국말이 팍늘고는 주츰하니까 이번엔 영어가 팍 늘고,그렇게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든 한국말이든 먼저 시작한 언어로 대화를 하고있고요, 특별히 시간을 정해놓지는 않았습니다. 밖에서는 사람이 없을때 많이 하는 편이고요, 사람이 있더라고 아이가 영어로 질문을 하면 얼굴에 철판깔고 영어로 대답해줍니다. 갑자기 슈퍼아저씨의 놀란 얼굴이 생각이 나는 군요. 밖에서 하는 것이 좀 어렵다고 생각되신다면 어떤 특정한 장소를 정해놓고 그곳에 가면 영어를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저는 사람이 드문 한 놀이터를 찜해 놓았는데 ,이상하게도 그곳만 가면 아이가 먼저 영어로 이야기 합니다. 집에 갈때까지요. 이런것을 세뇌라고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더군요. 집에서와는 다른 말도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잠꼬대를 영어로 한다고 했는데요. 물론 한국말로도 합니다. 어릴때부터 써와서 그런것같아요. 요즘들어서 다른 사람들은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는것같은데 비디오로 그냥 그렇게 넘기고 있습니다. 메이지랑 리틀베어 까이유,고고를 좋아합니다. 하루에 30분,또는 하루건너 30분씩 보여줍니다. 텔레비젼은 아예 안보여주고요, 대신에 책과 오디오 많이 활용하고 놀이터가서 신나게 놉니다. 아이키우면서 생각해야할것이 너무도 많은것같습니다. 영어는 그 많은 것중에 하나이구요. 요즘은 느리게 키우는 것이 또 다른 육아방식이라던데. 한 박자쉬어가면서 키워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오늘 아이가 처음 쓴 표현은 What a beautiful box ! 였네요. 참, 저는 영어로 말을 해줄때 문법을 염두에 두고 말합니다. 의문문과 의문사 사용이 많이 자연스러워져서 요새는 to 부정사와 가정법과 현재 완료형 을 많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편이 생각없이 말하는 것보다 효과적일것같아서요. 또 제가 공부할때는 리틀베어나 까이유같은 비디오 대본으로 하면 재미 있는 것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견하면 아이에게 쓸수 있는 문장으로 바꾸어서 연습해 봅니다. 그리고 바로 영문을 보지 말고 한국말을 보고 영작을 해본뒤에 보면 더 효과적인것같습니다. 저는 간단한 영어문법책 한권과 헬로우 베이비 하이 맘으로 시작했구요. 영어문법의 난이도를 생각하면서 아이에게 많이 말해주었습니다. 처음엔 1형식과 2형식을 그다음에는 3형식 다음은 부정문 등등 제 나름대로 난이도를 정해서 아이가 익숙해지면 그다음단계를 많이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리고 hbhm은 시간 날때 마다 보구 또 보구 있는데요.볼수록 무릎을 치게 하는 것같아요. 문법책과 같이 보면 효과 100배인것같아요. 저의 아이는 한국말과 영어가 비슷하게 나가도록 하려고 많이 애썼습니다. 영어만큼이나 열심히 한국말도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한국말을 훨씬 잘합니다. 제 실력의 차이인것같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영어실력이 없어서 고민인 엄마가 이럭저럭 해온 이야기입니다. 혹시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