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쑥쑥이 문을 닫는다면??? 안돼요..안돼..... 저도 이런생각을 가끔해봤답니다.. 쑥쑥을 닫으면 어찌될까.. 헉.... ......... 제일윗분???...........이 쓰신글처럼.. 저도 물건 하나 사려면.. 인터넷을 삼일밤낮을 뒤져서라도 십원이라도 싼곳을 찾는 아주 자린고비 주부랍니다.. 근데....전 시골이고... 영어서점을 가려면... 여기서 2시간이나 떨어져있는 원주까지 가야 한답니다.. 근데.. 매일 인터넷으로만 책을 보다가.. 실제로 원주 영어서점을 가본후에... 책을 잔뜩 고른후.... 10%디씨가 안되더라도.. 거기서 책을 샀답니다.. 거기가 없어지면 어떡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책구경한값은 치르고... 앞으로도 책구경 하려면... 음........... 윗분글 정말 쏙쏙 와닿았답니다.. 근데... 정말로.. 쑥쑥이 없어진다면.... 쑥쑥살리기 운동에 앞장???설랍니다?...실은 자신없지만.. 맘만 그렇답니다. 쑥쑥 운영자님..... 화이팅!!!!!!!!!!!!!!!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한 어린이 전문서점의 강의요청을 받아 나간적이 있습니다. > 강의를 마치고 그곳 사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 나누면서 식사를 하는데..정말 안타까운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 > 우선 어린이 전문서점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문을 닫는 곳이 > 많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 정말로 좋아서 시작한 일이고 좀 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히고 싶다는 > 희망으로 지탱해가고 있지만 > 현실은 그런 순수한 의도만으로 견디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 남편분의 수입으로 서점의 적자를 메꿔가고 있지만 > 그런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 > 그리고 어느 영어전문서점에서는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 "요즘 엄마들은 책을 우리 서점에서 사지 않아요... > 와서 한권, 두권 집어 들고 실물 확인을 한 다음 > 조용히 내려놓고 조금 더 싼 인터넷에서 주문을 하지요....' > > 자, 그런 일이 반복되어 정말로 그 서점이 문을 닫는다면 > 손해를 볼 사람은 서점주인 뿐만이 아니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 사실이겠지요. > > 저는 정말로 좋다고 생각되는 제품이 있으면 > 꼭 옆 사람도 사고야 말게 하는 이상한 성격입니다. > 정말로 좋은 가게, 친절한 가게가 있으면 > 필요이상으로 홍보를 해주기도 합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말이지요. > 그 제품이, 가게가 잘되어야 저도 오랫동안 이용할수 있을테니까요. > 너무나 단순한 경제논리이지요? > 기영님처럼 경제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 (실제로 경제분야의 상식은 한심한 수준이지만...) > 짧은 지식으로도 파악할수 있는 내용이니까요. > > 우리 동네 비디오 가게가 드디어 문을 닫았습니다... > 그나마 누리던 문화생활인데...흑흑... > 그래서 어쩌다 있는 일이지만 옆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 빌려보기도 합니다. > 하지만...워낙 정신없이 살면서,... > 맨날밤을 지새고 살면서...큰 맘먹고 빌린 치킨런을 > 나흘이나 연체하고서는 결국 못보고 말았답니다. > (그것도 최신!인기프로그램이었지요) > 가게주인아저씨께는 뵐 면목이 없어 > 새벽에 비디오반납기에 넣어두고 도망칠까도 생각 했지만 > 그냥 당당히 연체료를 내기로 했습니다. > 그런데 애걔?연체료가 고작 2천원? > 제가 이 비디오를 점령하고 있음으로해서 1500 원의 대여료를 > 적어도 세번은 못받았을터인데... > 저는 아득바득 우기며 연체료 3천원을 내고 왔습니다. > > 이상한 손님이라 생각했겠지요. > 하지만 그 비디오가게마저 문 닫으면 우린 정말 비디오 빌리러 > 차타고 가야 합니다. 극장가고 말지..ㅠ.ㅠ > > 쑥쑥에는 많은 분들이 들어오십니다. >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또 서로 나누기도 하고, > 아이를 키우면서, 유아영어를 실천하면서 힘이 든 현실을 >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주기도 합니다. > > 쑥쑥을 처음 만든 것은 몇명의 주부였지만 > 그보다 몇천배, 몇만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사이트를 통해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 저 역시... 제가 제공한것 이상으로 다른 분들로부터 > 이 사이트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있지요. > > 하지만, 이런 일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 무엇인지 혹시 잠시라도 생각해 보신 분이 있을까요? > 몇만명이 오고갈수 있는 서버의 유지비.. >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가능케 해주는 프로그래머의 월급... >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는 디자이너들의 월급... > 공동구매의 진행을 도와주는 인력들의 월급... > > 네, 모두 쑥쑥 쇼핑몰에서의 수익과 배너광고등을 > 통해서 가능한 것입니다. 아니, 가능해야 합니다. > 실제로는 그 수익으로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 쑥쑥몰이 다른 쇼핑몰보다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보는 이곳에서 얻어가고 > 상품 구입은 다른 곳에서 하는 분들밖에 없다면 > 더 이상 그 정보조차도 얻을수가 없게 되겠지요. > > 단순한 경제논리입니다. > > 현재 쑥쑥은 중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 연일 문을 닫는 닷곤...(.com 이 문을 닫으면 우스갯소리로 > .gone 이라고 한다지요.)들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 그나마 쑥쑥은 자본도 없이 용케 버텨왔지만 > 역시 좋은 의도만으로 버티기에는 냉정한 현실입니다. > > 상업적으로 변한다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 쇼핑몰을 만들수 밖에 없고 > 공동구매를 계속 진행할수밖에 없는 현실을... > 실제로 비난하는 당사자 분들이 조금이라도 고민해본적 > 있는지 궁금합니다. > > 어디서도 얻을수 없는 주옥같은 정보와 글을 올려주시는 > 다이어리 필자분들에게 저희도 당당히 댓가를 지급하고 싶습니다. > 그리고 실력발휘를 해서 그 이상의 것을 달라고도 요구하고 싶습니다. > 다이어리 필자분들 못지 않으신 분들도 많지요... > 그런 분들에게도 컨텐츠를 맡기고 게시판의 관리를 >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 하지만 현실은 거의 매달 고정직원들 월급을 맞추기 위해서 > 대출을 계속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 어쩌면 언젠가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 > 쑥쑥이 문을 닫으면... > 가장 타격을 입는 분은 물론 창업주입니다. > 모든 부채를 떠안고 있는 것은 회사니까요. > > 저요? 저는 개인홈페이지로 시작했으니 > 다시 개인홈으로 시작해도 됩니다. > 몇십명만 몰려도 버벅대는 싸구려 서버와 조악한 > 디자인과...프로그램적으로 지원이 힘든...뭐 기타 여러가지를 > 감안한..그런 개인홈페이지로 정보를 나눌수는 있습니다. > 그리고 책을 냈으니 인세도 받고 있구요. > 그러니 저는 그다지 큰 타격을 입지 않는 셈이겠네요.. > (어쩌면..우리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는 > 숙원이 이뤄지는 것일수도..) > > 그렇다면 회원 여러분들은? > 조금 불만스러운 점은 많더라도 > 아직 이만한 유아영어의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없다는 것을 > 감안할때 알차게 이곳을 이용하고 있던 여러 회원분들은? > > 저희들도 지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쑥쑥을 어떻게 할것인가.. > 지금처럼 유지할수 있을 것인가... > 아니면 과감히 모든 일을 접을 것인가... > > 이런 고민으로 힘든 시기에 홍기영님의 글을 보니 > 괜히 쓸데없는 곳으로 생각의 가지가 뻗어나갑니다...ㅠ.ㅠ > 과연 기영님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쑥쑥을 이용하는 분들이 > 몇명이나 계실지..저도 궁금합니다.... > > 쓸데없는 넋두리 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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