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홍기영님과 히플러님의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언니 동네에 멀지 않은 곳에 대형할인점이 몇개가 있습니다. 아파트 바로 앞 상가에도 좀 큰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대형할인점에는 언제나 많은 손님으로 북적대어서 물건을 사는 것도 힘들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물건에 아주 싼 가격으로 이것 저것 구경해가며 쇼핑을 할 수가 있습니다. 거기다 아이들 놀이터까지 있으니 엄마들 정말 좋아할만 합니다. 동네 슈퍼마켓, 음식을 하다 모자란 것이 있으면 슬리퍼를 끌고 뛰어 갔다 올 수 있을만큼 가까이에 있지만 가격이 할인점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죠. 저의 언니는 슈퍼마켓에서 취급하는 물건은 거의 동네에서 구입을 합니다. 저의 언니가 잘 살아서가 아닙니다. 언니도 다른 주부들처럼 10원이라도 더 싼 물건을 고르고 골라 사는 보통의 주부입니다. 하지만 언니는 모두들 할인점이 싸다고 거기서만 물건을 사다 동네 슈퍼가 장사가 안되어서 문을 닫을까봐 그게 걱정이라고 합니다.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언제든지 급할 때 뛰어가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은 그 곳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편리한 곳이 없어져서 사소하게 파 한단, 소금 한봉지라도 먼 곳까지 사러 가야하는 불편과 시간낭비를 생각하면 얼마든지 지불할 수 있는 돈이라는 겁니다. 어차피 먼곳까지 가는데는 교통비까지 드니까요. 모든 소매상들이 대형매장들 때문에 문을 닫고 사라져 가기를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 쑥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이 없어져 겪어야 할 불편을 생각도 하기 싫어집니다. 동네슈퍼처럼 언제나 우리곁에 있었으면 합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