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정보제공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그저 한달동안 쑥쑥을 하루도 빠짐없이 들어와 여러맘들의 글을 보며 저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적어보렵니다. 저는 7살난 딸아이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교육이란말이 먼나라 얘기로만 들렸는데 막상 7살이 되니 처음에 가졌던 초심은 다 어디로 가버리고 눈에 보이는 것에만 점수를 주려하고 전전긍긍하는 저를 봅니다. 초등들어가기전에는 많이 보여주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하자던 그맘을이 어쩜 그렇게 손바닥 뒤집듯이 달라지는지 ... 그래서 어설프게 맘들 흉내내다가 아이를 볶고 있는건 아닌지... 아이가 영어(영어나라)를 시작한지 1년8개월정도 됩니다 지금 매직이 끝나가고 있고 아이가 영~~ 못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지넷도 선생님께서 단계를 보고 결정하시겠다고 했고 배운것은 거의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수업내용에만 충실하고 부교재는 전혀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비디오,동화.... 전혀... 처음부터 쑥쑥을 알았다면 .. 그래서 자극을 받고 방법을 알고 아이에게 시도했다면 저도 여기 고수님들처럼 리플을 달수 있었을텐데요...ㅜ.ㅜ 무방비 상태였다는것이 저를 조급하게 만드네요...아이가 하기 싫어하거나 못따라오는거라면 몰라도 알파벳을 모를때도 간단한 영어동화를 완전히 통째로 외워버리는 아이를..그냥 그대로 두었다는것이 자책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여기 맘님들처럼 한달전부터 되도록 아는 영어(아주 짧지만)로 질문도하고 대답을 유도하기도 한답니다 그랬더니 우리딸 왈 '엄마 , 엄만 한국말로 해~~' 아주 심드렁하게 말합니다. 그래도 꿋꿋이 쑥쑥의 정기를 받아 시도해볼랍니다 몇일전 시원한 물을 달라고 하길래 물을 주면서 'it's cold. isn't it?' 하고 물었더니 대답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못 알아들은줄 알고 다시한번 'it's cold. isn't it?' 하고 물었더니 저를 흘겨보며 ' 시원하다니까~'그러더군요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우리아이는 cold를 날씨로만 배웠거든요. 그래서 'it's cold. isn't it?'를 추워?로 알아들은 겁니다. 혼자 얼마나 웃었는지...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급한마음에 까이유 비디오도 사고 런투리드도 구입했습니다. 차근차근 늦지 않았다고 마음을 다스리며 아이도 저도 영어의 고수가 되는날까지 한번 해볼랍니다 --- 이러다 애잡지 안을런지... 한달전부터 시간이 날때마다 영어테잎(노래 파닉스 교재용 할것없이)을 틀어주고 까이유도 보고(다행히도 까이유도 좋아합니다) 그동안 책꽃이에 꽂혀있기만 했던 동화도 매일 3~4권 읽어주고 또 책읽는걸 좋아해서 보통 영어동화 한글동화 하면 잠들기전에 8~10권정도 보고잡니다 그동안 도서목록을 매일 매일 적는데 이렇게 한달동안 하고 보니 아주 뿌듯합니다 다만 아이에게 그렇게 매일 한다는 것은 체력소모가 보통이 아닌것 같습니다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지금은 제가 몸살이 날지경입니다. 머리속도 복잡하구요... 사설이 엄청 길었죠? 1년후 제가 다시 이곳에 떳떳하게 성공담을 올릴수 있도록 노력할겁니다. 기대해 주시구요... 여러분 고맙습니다 . 늦게나마 여러분들을 알게된것이 큰행운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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