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쑥쑥개근님!! 님의 글 잘 읽구 있어요. 대개 엄마들이 책을 사면 이 책을 어떻게 하면 근사하게 읽어줄까 준비하고 생각만 하다가 그냥 포기하기두 하는데 쑥쑥개근님처럼 아이의 눈 높이에서 차근 차근 활용하시는걸 보니 꾸준히 하는게 참 중요한거였구나 하며.. 다시...생각했구요. 뒷전에 또 밀어두었던 어렵구 버거운(?) 책들 다시 꺼내보려구 해요. 계속적인 님의 글을 기대해 보면서.. 오늘두 힘차게 보내자구요.화이팅!! 쑥쑥개근님의 글입니다. > 며칠전에 꽁꽁 숨겨두었던 이 책들을(한권씩 아주 체계적으로 볼려고^^) > 몇권 꺼내들고 와서는 > 이거 뭐에요?....왜 안보여주냐며 따지더군요... > 음....엄마가 공부해서 읽어주려고 그랬지...그래도 안통하더군요...쩝쩝... > 그래서 stag1A에 해당하는 책을 한아름 가지고 와서 쫙~ 읽어줬더니...(요거 다 읽는데 30분 밖에 안걸렸슴다...글씨가 엄써!) > 너무 재미있어하네요... > skeleton은 뼈 때문에...굉장히 흥미있어하고.. > which animals can fly?를 우리말로 자세히 물어보고 설명해줬는데 잘 찾아네네요...너무 얕잡아봤나???... > find the way home도 좋아하는 길찾기 형식이라 재미있어하는데... > 이 책 읽어주다가 헥헥 댔다는거 아닙니까? > 아들은 제대로 집을 찾는데...제가 갈팡질팡....에고 무식한 엄마여.... > 마지막페이지에 답이 있는 줄도 모르고..속으로 얼굴이 벌게 졌네요... > what is missing?도 엉뚱한 그림에 자꾸 눈길이 가네요... > 특히 가방 그림에서 빠진 것 찾긴데...내 눈엔 자꾸만 연필이 보이네요... > 가방안에 연필을 넣어야한다...(고정관념인가??) > 그렇지만 아들은 잘 찾더라구요...괜히 나때문에 헷갈렸을꺼에요..큭큭.. > 그리고 몇몇 책은 아직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 생각을 하게끔하는 책!!! 인것 같아요...좋은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죠.. > > 3번째 책으로 넘어갔습니다... > [rex and me] > 이 책은 공룡이라는 커다란 관심사가 있는 책이라서 동화책 읽듯이 여러번 접했었답니다... > 그런데 렉스라는 말은 제가 한 번도 안해봐서.. > 아이들이 헷갈릴까봐...티라노사우루스 렉스라고 꼭 붙여줬더니... > 이제는 렉스라고만 해도 티라노사우루스인지 알더라구요... > 렉스가 왕이라는 뜻이라죠, 아마... > 공룡에 관한 워밍업은 평소에 워낙 많이 한지라...생략하기로 했슴다.. > 괜히 시작했다가,,,하루종일 공룡이야기만 할게 뻔하기 때문이에요...겁먹은 엄마^^ > 아들이 공룡에 지대한 관심을 보일 때 했던 액티비티를 소개하자면 > 1. 인터넷 사이트에서 공룡을 프린터한 후 탁상용 캘린더 한쪽면에 붙여서 > 공룡캘린더를 만들었구요...물론 색칠은 아들이... > 2.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을 분류해봤어요...프린트한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을 커다란 마분지에 분리해서 붙이구요...육식공룡이 모인 곳에는 잡지책에서 고기종류를 오려서 붙이구요...초식공룡이 모인 곳에는 풀 종류를 오려서 붙였답니다..아직도 거실 벽면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죠^^ > 3. 육식공룡의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에 대해서도 집요하게 물어오는 아들때문에 많은 대화를 했었답니다. > > 먼저 책을 읽었답니다. > "렉스 손과 준이 손을 비교해 보자" > let's compare your fingers with rex's fingers > '비교'라는 말을 많이 했답니다...저도 처음 뱉어보는 단어인 듯하네요.. > 주의깊게 듣고 있는 아들이 고맙더군요...but > <font color=red>"엄마, 렉스는 왜 손가락이 두개밖에 없어요?"</font> > 앗,,,그러고 보니 렉스 손가락이 두개더라구요...발가락은 네개구요... > 순간 당황....음.....두개만 있어도 충분하기 때문이 아닐까....대충 얼버무렸네요... > 접수가 되지 않는지 틈만 나면 묻는답니다. 왜 손가락이 두개냐구, 왜 나는 손가락이 다섯개냐구.....(시원한 대답을 찾습니다...플리즈!) > 더 긴 것은, 더 작은 것은, 더 큰 것은...이렇게 우리말로 영어로 이어서 묻고 대답하고.... > 마지막에...Rex is much bigger than me라고 마무리했답니다... > 나의 아들,,,마지막 장면을 보고...<font color=red>""여기 어디에요?"</font> > "응...박물관이야" > <font color=red>""나도 박물관 가고 싶어요...공룡 보러 가고 싶어요..."</font> > 궁시렁궁시렁....한참을...쩝쩝... > 그리고 블럭을 한 통 가지고 와서 얼마나 더 긴가 비교해봤답니다... > 아주 재미있어하더군요... > 책을 한 장씩 펼치면서 비교했더니 다음장은 자기가 해보겠다며...즐거워하네요... > 그리고 나서 액티비티 북에 있는 내용으로 > 손을 쫙 펴서 그린다음 동생손과 비교해보려고 했는데... > 아니,,,거의 비슷해서 블럭으로는 도저히 비교할 수가 없는 상황...블럭의 갯수가 같아버리네요^^ > 대충 눈속임으로 동생 블럭을 하나 떼고.... > 어...우리 준이 손이 더 크네...민이 손보다 블럭 한개만큼 더 크네...." > 그리고 나서 발크기도 블럭으로 비교하고 머리 크기도 비교하고.. > 집에 있는 인형을 두 개 들고 와서 블럭으로 키를 비교해봤더니.... > 저녁시간은 쭉~~블럭만 가지고 노네요... > 엄마발과 아빠발도 블럭으로 비교해보고 싶다고 했지만,,, > 아빠가 늦게 들어오셔서 못해봤네요...낼은 일찍 올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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