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쑥쑥을 알게 되었을때는 마음이 급해진건 물론이요..화까지 마구마구 났어요 ^^ '뭐 이런 엄마들이 다 있냐....이 사람들은 잠도 안자고 밥도 안먹나...'이러면서요 저도 아이가 9개월 일주일 되었거든요 처음에는 무조건 책을 빼앗아가서 일단 물고 빨고 찢습니다 저도 첨에 모르고 플랩북을 줬다가 몇개 뜯겨서 테이프로 붙여 놓았어요 그래도 상관않고 다른 책 집어들고 또 읽고 또 읽고...꼭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대신 아이 손 닿는곳엔 보드북을 주로 두었구요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책장을 넘기면서 뭐라뭐라 중얼거리더군요 '오호....너 지금 엄마에게 책을 읽어 주는거냐....?!?!' 그 뒤부터는 플랩북도 페이퍼백도 걱정 덜 하고 줍니다 아직도 가끔 찢기는 하지만 전같지는 않아요 책을 들고 읽는걸 알게 되면 열심히 넘기고 플랩북 들춰가며 까꿍놀이도 하고 그렇게 됩니다 주번님이 추천해주신 책들 외에도 스폰지 책이 있는데요 주변 아이들이 모두 좋아해요 쑥쑥몰에도 있는데 (찾기에서 스폰지북 치시면 나와요) 참고로 저는 counting에 관련된 물고기 모양 책이 있거든요? 그걸 책에서 떼어내려면 손가락 운동도 아주 많이 되구요 한마리씩 들고 질겅질겅 씹으며 좋아하구요 크기도 다양하고 색도 다양해서 같이 산 엄마들도 다 만족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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