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이제 막 36개월이 막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승수는 그저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정도 밖에는 영어를 접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간간이 생활영어 등을 제가 생활 속에서 해 주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영어가 안 되는 엄마이다 보니 사용하는 표현에도 한계가 있고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어려서부터 영어라는 것을 꾸준히 생활 속에서 접하게 해 주면 뭐 특별히 일찍 out put을 한다든가 하는 정도로 잘 하진 못해도 최소한 커서 영어를 접할 때 어려워 하진 않을 거라는 생각으로 많이 노출시켜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엄마들이 그렇듯이 영어 동화책 읽어주기, 차로 이동할 때 차에서 테입 틀어주고, 비디오 보여주고, 간간이 간단한 생활 영어 해 주기 정도지요. 사실 이렇게 시작한 지도 그리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한 4,5개월 정도 되었나?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니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수준일 때 단계를 올려야 하나 하는 겁니다. 계속해서 동화책만 해 줄 순 없는 일이고... out put 이 되기만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억지로 out put을 강요하는 건 더더욱 아닌 것 같구요. 다른 여러가지 영어 프로그램이나 영어 교재 등을 적당한 시기에 활용해 주어야 할 것 같은데 그 시점을 잘 모르겠어요. 지금 승수는 최소한 영어에 대한 거부 반응은 없습니다. 처음엔 사과를 '애플'하고 얘기하면 '아냐, 사과야!' 라고 말했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인지합니다. 잠 잘 때나 일어날 때, 때때로 영어로 물어보거나 말을 하면, 'yes'나 'no' 정도로 대답하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흥얼거리기도 합니다. 물론 발음은 아직까지 정확하지 않구요. 현재 승수에게 있는 영어동화책은 대부분 노부영입니다. 처음에 접근하기 쉬워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이와이북스에서 하는 강좌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듣습니다. 주로 노래하고 액티비티, 책을 읽어주는 내용의 강좌입니다. 비디오는 고고기글스나 비트윈 더 라이온즈를 좋아하구요 까이유에는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네요. 그렇다면 승수는 언제쯤 어떤 방법으로 지금의 단계보다 앞 단계로 나아가야 할까요? 현재의 계획으로는 당분간은 계속 영어 동화책으로 활용하고 가을 쯤 ort를 시작해 볼까 하는데... 적절할까요? 시기나 교재 등이? 영어 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아우트 라인이 잡히기 전에 일단 시작부터 하자고 생각하며 시작했습니다. 하다보면 길이 보이겠지 하구요. 근데 막상 시작해도 길이 보이지 않기는 마찬가지네요. 도움 말씀을 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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