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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이들이 겪지 않나 싶네요...

  • 파란코끼리
  • |
  • 2004-07-23
0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 때를 겪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우리 말이 참 빨랐는데, 어느 순간 영어에 거부감을 보이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돌 쯤에 영어를 접해서 동화책 읽어 주고 가끔 비디오 보고, 어쩌다 엄마가 생활 영어 해 주고... 아주 조금 영어에 노출이 되었었지요.. 그러던 녀석이 두 돌 무렵에 좀 심하게 영어를 싫어하더군요.. 엄마, 영어 하지마.. (실은 그 때는 영어라는 단어도 모르고 엄마 ABC하지마 이랬답니다.) 좀 걱정이 되더군요.. 이러다가 심각한 영어 거부증이 되는 건 아닌가 하구요.. 그럴 때 제가 썻던 방법입니다. 1. 한국말과 영어를 같이 사용했습니다. "물 마실래? Do you want to drink water?" "엄마가 불 끌께.. Mommy will turn off the lihgt!" -> 이런 식으로 하니까 일단은 "엄마, 영어 하지마" 소리는 안 하더군요.. 이런 식으로 조금씩 늘려가다가 한참 후에(제 경험으로는 3-4달 후에) 쉬운 말은 그저 영어로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생활 영어를 늘려가는 거지요. 이건 거부감을 없애기 위한 일시적인 방편이었습니다. 영어에 익숙해 지면 나중에는 그냥 영어만 쓰게 되지요. 신정원씨(영어강사)도 아이들한테 이런 식으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혔다고 하던데 나쁘지는 않은 방법 같습니다. (님이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구요..) 갑자기 무턱대로 영어 쓰면 무지 싫어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이제 겨우 한국말 좀 알아듣겠는데, 또 못 알아듣는 말 하니까 못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 ^ 2. 한글 동화책과 영어 동화책의 분리.. -> 전에는 한글 동화책 읽다가 영어도 쓰고 그랬는데, 그러니 한글 동화책 읽는 것도 별로 달가와 하지 않는 것 같아 그냥 한글동화책으로 한글로 읽고 한글로 이야기 하고.... 3. 영어 동화책 읽기.. -> 아이가 그 맘 때 쯤에 한글 동화책을 재밋게 읽으면서 영어 동화책을 보려고 하지 않더군요.. 제가 사용한 방법은 바로 쑥쑥입니다. 요기 옆에 컨텐츠 공모전에 가시면 정말 많은 엄마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쫙---- 깔려 있습니다. 검색에 책 제목을 넣고 찾아 보세요.. 영어 책은 그냥 한 번 슬쩍 지나가듯이 읽어 주고는 재미난 액티비티를 했답니다. 예를 들면 Freight Train 읽어 주고(읽을 때 안 들어도 그냥 혼자서 읽고...), 색종이로 색색깔 기차 만들어 그 안에 짐도 넣어주고... 물론 이런 액티비티를 할 때는 영어를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몇 번 하고 나니 아이 머릿 속에는 영어책이 재미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어느 날 자기가 영어책 가지고 와서 읽자고 하더군요... 제 경험이었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제 경우에는 이렇게 그 시기를 잘 넘기고 나니까 자기가 신나게 말해놓고 "엄마 내가 한 거 영어로는 어떻게 해?"라고 되묻는 시기가 오더군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길게 보고 천천히 하세요... 제 경우에는 동화책으로 액티비티하는게 좀 힘들긴 했지만, 참 좋았답니다. (아이에게나 저에게 모두..) 새로맘님의 글입니다. > 사실 저는 울 언니가 조카 낳아서 영어부터 가르치는 것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던 터라, > 우리 재민이(여아) 그저 씩씩.튼튼, 착하게만 키우려했던 직장맘입니다. 영어는 커서 학교에 가서 배우면 된다고 생각했죠. > 우리 딸은 8개월부터 어린이집에서 노래,율동에 많이 노출되어서 그런지 20개월부터 의사소통(우리말)에 문제없고, 제가 얘기하는걸 왠만하면 다 이해하더군요. 그동안 엄마는 교육에 관심NO. > > 그러나,요즘 주위 엄마들이 저를 너무 비난하기에, 저도 슬슬 영어를 가르쳐 주려고 하는데.. > 그래서 이제서야 쑥쑥을 알게되었구요.. 참으로 늦게 Hello baby Hi mam!책과, wee sing together비디오,The very hungry caterpillar비디오,책을 사고, 열심히 직접 애벌레도 만들어 스토리텔링도 해주고.. > 위씽에 대한 반응은 거의 폭발적, 이제 skilamarinka dingadoo I love U.를 따라하고, 어느날 rain rain go away come agine some other day-제목은 다 몰겠네요.-를 따라하네요. > 다른것들은 아직 관심을 보이는 중. > 신기하고 놀라워, 본격적으로 영어를 가르쳐야겠다 맘먹고, 무작정 일상생활에서의 모든 말을 영어로 쓰려고 하는데...문제는 바로 여기.(서론 넘 길었네여...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 > 기존 한글 동화책을 보여주며, 영어로 대충 고쳐서 읽어주면 우리 재민 짜증냅니다. > 그래서 할 수 없이 한글로 읽어주면, 지가 페이지 넘기며 부분부분 말도 하고, 사물 가르키며 한글로 또박 또박 말을 하네요. > 또 수첩에 재민이 9명의 친구얼굴 사진이 있는데..차안에서 "틴구얼걸,팅구얼걸"하며 찾길래, > -평소에는 "재민이가 찾아볼까?" 하면 "예"하며 페이지 넘기다가 "여기, 여깄어요"합니다.- > 제가 "you are looking for your freind pictures, arn't u"하며 "where is it? you turn over page and find them."-어설픈 영어지만, 영어로 할때는 끝까지 영어로 하라더라구요- 그러면 분위기 썰렁해지면서 막 웁니다. 저 입장에서는 엄마가 반응을 안 보인거잖아요. 이상한 말만 하고... > 그래서 할 수 없이 제가 직접 사진을 찾아 보여주며 "We got it, where is 현희"해 봅니다. > 한글로 할때는 현희 얼굴을 짚거든요? 근데, 영어 좀 섞었다고, 끝까지 이해 못합니다. > 아니, 현희란 말만 듣고도 대충 현희 짚을 수 있지 않나요? 아기라 눈치가 없는 건지.. > 다른 친구이름을 대며 계속 질문해도..끝내 썰렁합니다... > 저는 또 어쩔수없이 우리말로 얘기하고, 아가랑 즐겁게 수다를 떨지요...어쩌겠어요..저는 울아가의 재롱에 기냥 녹는 엄마랍니다... > > 애기 참 기네요..아무튼 저와 아이의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 영어,한글 섞어서 말하면, 한글만 말하는것 보다 못하다 그러던데.. > 아기는 영어로 말하는 엄마를 멀뚱멀뚱, 이 무신 별나라 말을 하는지..대화가 안되니 짜증 낼 만도 하지요..제가 너무 앞서가나요? > 쑥쑥님들중 한글 먼저 한 후 영어input하신 분들 어떻게 이런 문제를 극복하셨나요? > 애가 울건말건 계속 영어로 말해야 할까요? 아님, 영어쓰다, 한글쓰다 짬뽕으로 -전 이건 아니라고 보는데..- > 아님, 영어 플래쉬 카드 가지고, 주입식으로 해야 하나요? 이 방법도 애 한테 스트레스주는 것 같아 싫은데...애가 나비그림을 보고 나빈줄 알다가, 버터플라이라 하면 혼동스러울 것 같아요. > 속으로 그럴꺼잖아요 '왜 선생님도, 아빠도, 친구도 모두 나비라 하는데, 엄마만 뜬금없이 버터플라이라고 하지' > 어떤식으로 영어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 선배님들께서 course를 조언해 주시면, 믿고 따르겠습니다. > 먼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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