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살다 대전 전민동으로 이사왔으나 사교성 전무인 관계로 친구가 제대로 없어서
여기저기 기웃대면서 친구를 찾아 보지만 눈에 안띄어서 아이디를 전민동으로 하네요
가까운데 계시는 분은 아는척해주세요
우리집은 토요일날만 TV를 봅니다
그냥 보지 말라고 하면 잘 안되니까 아예 안테나를 빼어두고 있다가 토요일날만 연결합니다
그런데 며칠 전 이모가 전화를 했습니다. TV좀 켜보라고
부랴부랴 안테나 연결하고 본 프로가 엄마표영어 다큐물이었습니다.
거의 끝나가는 무렵이었던가... 조금 보고 있으니 마무리를 하고 끝내던데
뭐.. 하튼...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나오더군요
공부도 자기주도적으로 하는 것같고
모든 엄마들의 꿈이 아닐까요?
자기주도학습 그리고 유창한 영어실력..
궁금해서 바로 인터넷켜고 쑥쑥에 들어왔습니다.
참 저는 중1 초4아이들 맘입니다.
아이들 영어유치원부터 쭉 ECC에 보내고 있었습니다.
큰아이의 경우 4-5년 다니다가 이사오기 얼마 전에 청담도 조금 다녔었습니다.
ECC부담없이 다녔지만 청담은 싫어했습니다.
작은 아이는 유치원다닐때 발음좋고 잘한다고 미국에서 살다온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 아이만 1년 지나고 점프해서 3년차반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곳 이사와서 보니 시내하고 멀어서 영어학원 다니는게 만만치가 않았어요
동네에 있는 주니어랩이라는 학원에 보냈는데
날마다 해당 페이지를 외워가는 학습을 합니다.
우리 아들은 언제 공부를 하는지 모르게 대충하고 가서 대충 때우고 오는것같았고
우리 딸은 가기전에 무조건 딸딸딸 외워야 해서 힘들었습니다.
1년쯤 다니다가 아들이 자기가 이 학원을 왜다니는지 모르겠다고 끊어달라고 하더군요..
그런가??? 그러자... 하고 끊었습니다.
실은 이제 우리 아들 내가 데리고 문법공부를 좀 하고 싶었던 참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6학년 여름방학이었는데 같이 롱맨출판사에서 나온 문법책
파랑색으로 (beginner)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영 학습태도가 불량하고 나도 뻑하면 소리지르고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
하다가 안되겠어서
새벽에 일어나서 (그 때는 출근을 해야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다 썼습니다.
배울 내용 대충 설명하고 풀어놓아야 할 문제 언급하고 주의사항 외워야 할 내용을 모두 적어놓고
다른 노트에 문제를 풀어놓도록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채점하고 설명적어놓고 설명이 정 필요하다 싶으면
그날밤에 10분만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니 서로 얼굴 붉힐 일은 없더군요
그런데 한 달쯤 지나니 서로 힘이 들어서 그만 하고 싶었어요
나도 일일이 적으려니 힘들고 아들도 비슷한 문제 말로 답해도 되는거 일일이 적으려니 힘들었던 거지요
그래서 다시 아들이 엄마 그냥 말로 할께...하드군요
나도 이번에는 화내지 않으리 .. 웃으면서 하리... 굳게 결심하고 다시 함께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개학하고 몇달쉬고 이래저래 이번 겨울방학때나 되어서 한권을 끝냈습니다.
다음 단계로 갈까.. 같은 책을 다시 한 번할까? 하던 중에 서점에서 좋은 문법책을 만났습니다.
롱맨책도 문제가 많아서 좋았지만 또 문제가 많은 책을 발견하고 이거다 싶더군요
이책은 나름 쉬워서 지금 한권 끝내가고 3권까지 있는데 여름방학전에 완벽하게 끝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잠이 부족한지.. 여러가지 숙제를 하고 나면 자꾸 영어를 안하려고 하는바람에
욱 할때가 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요새는 무조건 모든 숙제중에 영어숙제를 제일 먼저하라고 협박합니다.
다른 숙제(수학학원 숙제랑 학교숙제)는 지가 알아서 하거든요^^
하이고.. 하튼 우리 아들이 지금 이렇게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걔의 정확한 실력은 모르겠어요
단어를 외우게 한 적도 없고 책을 많이 읽히지도 않았고
더더군다나 테잎을 들려주지고 않았으니까요
그나마 애가 유치원때부터 원어민 수업을 5년정도 해서인지
영어를 어렵게 느끼지는 않는거 같아요
책은 얼마전 로날드 달책을 사달래서 읽더군요
별루 안어렵다고..
문제는 우리 딸인데요
애가 성격이 예민해서 지금 다니는 학원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지금 선생님도 깐깐한지 조금만 틀려도 다시 공부해와라고 한답니다.
애가 그걸 무지 싫어해서 달달달 외워가는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외월 분량이 늘어나니 쉽지 않아요
처음에는 뜻도 모르고 달달달 외워가서 선생님도 놀래키더니(너무 잘한다고)
어느 순간 선생님이 아신거에요
입으로만 외운다고.. 그래서 더욱 철저히 체크하시니까
애가 힘들어해요
지난주에 학원에서 돌아오더니 선생님이 자기만 미워한다고(안봐준다고)
서운해서 펑펑울어요
남편은 이게 무슨 생고생이냐고 당장 그만두라고 성화고
다른 학원 어디를 가도 단어시험보고 평가가 있는건데
이학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딸이 문제가 아닌가.. 걱정이 되서 밤잠까지 설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엄마표 영어를 알게 되었는데
여기 게시판 읽어보니
TV에서 본 것처럼 비디오 보여주고 테잎들려주는게 엄마표가 아니라
엄마가 공부시키는게 엄마표인가부다 싶고
그런거면 나도 우리 아들 공부시킨지 벌써 1년이니
1년전부터 엄마표 인거구나..싶네요 ㅎㅎㅎ
우리 딸 TV에서 본 것처럼 엄마표로 영어 공부 시키고 싶어요
그런데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우리 딸 실력은 주니어랩에서 블루 6단계정도고
TOSEL주니어 76점 3등급나왔네요
이 정도면 우리 딸 무얼 어떻게 시작할까요??
우리 딸 공주 스탈이라 공주가 출연하는 책이나 비디오 좋아할 것같아요^^
교재추천해주시고 방법도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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