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걱정하는 부분들이 비슷하네요.. 제 아기는 30개월 남자아이인데요, 22개월부터 영어모임을 시작하면서 영어동화책으로 거의 읽어주고 반면에 한국 동화는 거의 못읽어줬거든요 문화센터에서 다른 음악수업을 받는데,반응도 늦고 말을해도 대답은 한참지나야 듣습니다 한동안 내가 아이의 성장을 부모라는 이름하에 가로막는 건아닐까 하는 의구심때문에 너무 속상하고 어떻게하는 게 아이를 위하는 일인지 갈피를 못잡고 그랬고 지금도 좀 그렇습니다 선생님이 모두나와서 공을 하나씩 가져가라고하면 멀찍이 서서 다른애들 가져가는 걸 손빨고 보고만있다가 제일 마지막에 제가 옆에가서 말하면 가져오거든요 영어로 일상회화를 한지 3개월이되니까 대체적으로 영어로말하는 뜻을 알아듣고 단어들을 말하기시작해서 참빠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개월이 지나니 간단한 문장들과 동사들(where are you/stand up/wake up/push/pull/ up/sit back/bubble/water please등등)을 구사하며 말로하지않고 노래를 불러줬을 뿐인데, 물장난을 치다가 날보며,"엄마,bubbles"해서는 넘 놀랬습니다 그런데,누군가의 우려처럼 점점 제가 영어로 말하는 비율이 점점 주니깐 한참 영어가 늘려다가 주춤해지고 ,사실 한국어를 못하게될까 두려운 맘에 최근엔 한국어로 일부러 많이 얘기를해줄려고 노력을했더니,아이가 말을 하는데,이게 한국어인지 영어인지 (아직 발음이 서툴어서)상황판단해서 이해하려니,너무 어려워요.. 아이는 같은 말을 두세번 반복해서 얘기하다 내가 못알아들으니, 아니야!하고는 가버립니다 아이도 얼마나 답답할까를 생각하니 속상하기까지했어요 31개월인데,(뭐해요/안녕/계세요/먹어/마셔/주세요..등등)간단한 문장몇개에 단어로만 얘기하는 정도라 너무 늦은것같아 걱정입니다 결국에는 처음시작할때 사과는 apple이 아니고 사과라고우기는 상황이 또다시 반복됩니다 매미가울길래,it's a cicada했더니,"엄마,cicada아니야,매미야"하는 겁니다 그래놓고는 한글 수업에선 영어로 단어를 말해서 선생님을 놀래키고 정말 뒤죽박죽입니다 제가 두가지 언어를 적당하게 모두 아이에게 인지시키고 발달을 돕는건 무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한글 수업을 시작하면서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좀더 전문가로부터 한국어를 배울 시간을 따로 마련해주고 빨리 한국어를 말문을 열어주고 전 영어에 좀더 체계를 잡아서 해줘야할것타네요 잘하고있는 건지,이대로도 괜찮을지 아직 답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연구결과가 있는 상황도 아니고 아름아름으로하는 거라… 서로간의 정보교환이 많이 중요한 때인듯싶네요 비슷한 경험있으신분들 많은 충고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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