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막상 영어를 해야 겠다 생각하니, 앞이 막막하네요. 도움을 많이 받고 싶어 글올려 봅니다. 예전에 큰애가 지금은 6살인데, 돌이 지날무렵부터 사실 영어를 시작했어요. 빙뱅붐도 보고 위씽도 보고... 책도 많이 사서 봤습니다. hello baby hi mom도 보고, 자신만만도 보고... 그렇게 1년이 넘게 하다가... 아이가 말이 늦고... 그사이 들려오는 말이 늦는다는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 그틈을 타서 한 한글수업으로 울 큰애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큰아이의 영어는 끝이 나버렸네요. 뒤죽박죽... 엉망진창... 잘되다가 힘들때 쉬었다가... 그렇게 몇년이 흘러.. 벌써 6살... 그사이 둘째, 셋째가 태어나면서 큰애는 영어를 완전히 잃어버렸네요. 그사이 외웠던 수많은 단어와 문장이 그냥 어디론가 날아갔지요. 둘째는 지금 4살, 33개월 인데요. 어린이집에 다녀요. 간간히 어린이집에서 간단한 문장과 단어를 배워와서 저를 깜짝 놀라게 하지요. 둘째는 중간에 끼어 제가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일주일에 한번 배우는 영어시간을 통해 날씨이야기 안부이야기 같은 것... 영어노래를 저에게 잘 해 준답니다. 셋째는 지금 17개월인데요... 오빠들 보는 도라도라 같은 비됴를 함께 보며 요즘은 노래도 영어로 부르고 간단한 단어도 말해요... 요즘 제맘이 바빠졌어요. 큰애가 이중언어를 하면서 말이 느리고, 한글에 더 관심보일때 영어를 포기한게 마음한편 아쉽기도 하고... 지금 막 영어에 관심보이는 둘쨰랑 셋째를 해주고 싶은데, 첫째때처럼 실패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큰애는 지금도 영어하면 고개를 저어요... 유치원에서 배우는 영어도 조금은 어려워하구요... 그냥 저냥 따라가기는 하는것 같은데, 재밌어 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이제 말문이 확 트인 둘째와 말을 시작하는 셋째에게 영어로 다가가려니 힘이 드네요. 어디서 시작할지도 모르겠구요... 새롭게 쑥쑥에 들어와 며칠째 글만 보고 있는데, 갑갑합니다. 이중언어 시작했다가 말문 열리기 시작하는 작은 녀석들... 다시 힘들어지는건 아닌지... 그리고, 제가 새롭게 잘 해줄 수 있을지... 영어 시작하는게 지금이 좋은 시기인지... 많은 것들이 궁금합니다. 더구나 셋다 나이가 다 틀려, 제가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닌데, 셋에게 다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도 막막해요... 큰애때 한번 해본경험에 더 두려워요... 그냥 좀더 커서 해야 하는지... 요즘 막내를 보면 즐겁게 영어를 접하는 것 같고, 한마디씩 내뱉는 말들이 아까워 꼭 해주고도 싶고... 에고~ 걱정만 많고... 제대로 되지도 않고...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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