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외국어 3가지 조금씩 다 공부해 본 맘입니다. 학교다닐때 영어도 잘했고 사회에 나와 일본 연수도 갔다와 일어는 무역통역도 좀 했고요. 중국어는 기초지만 잘한다고 칭찬도 듣고 앞으로도 계속 공부할 의지 있고요. 그런데요. 사실 제일 잘하고 싶은건 영어인데 영 발음이 안된다는 겁니다. 기회가 잇어 남편 따라 몇달 캐나다에도 갔었는데 오히려 영어에 크게 좌절하고 손을 놓게 되었지요. 사실 중고교때 우리끼리 영어 발음 뭐 압니까? 전홈스테이맘과도 기본 대화가 잘 안되고 수업시간에 답을 알아 손을 들어도 선생님이 못 알아듣고 특히 남미 친구들과는 거의 대화 안되고.... 다 제 발음이 이유였죠. wood, world, 같은 w가 들어간 발음, r이들어간 거의 모든 발음. row, rabbit등 아 z발음도 어려워요. 많은 지적과 훈련을 해도 별 나아진거 없고 제가 말하면 대놓고 인상 찡그리는 애들때문에 더욱 소극적으로 임햇죠. 일어도 z관련 단어는 방과후 수업 할정도로 연습했는데도 굳어진 혀가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발음은 한국인 같아도 표현력은 일본인같다고 칭찬해주셔서 일하고 있지만.... 중국어는 더욱 영어랑 비슷한 발음이 많지만 4성을 잘 살려주니 그런대로 선생님께 칭찬받고 있네요. 문제는 영어발음, 상처를 많이 받아서인지 남앞에서 영어 하기 너무 싫고요. 다른 한국 친구들 발음 잘되는 경우 많이 있는데 왜 저만 이런가 통탄도 햇어요. 그ㄹ래서 울 아기 발음이 더 신경쓰이고 27개월이지만 영어에 꽤 자질 있는 울 아기 저 같은 발음 안되야 할텐데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벌써 bag와 back의 차이를 묻더군요. 아무래도 발음이 흡사하니까... 전 똑같이 들리는데... 차이 있나요? 혹 영어 유치원 다녀본 애들 발음은 어떤지요? 거기라도 보내볼까 싶어서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