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침방송에서 케니다 어학연수 중의 초.중학생들을 생활을 방영했는데 , 사실 전 그 내용을 보고 충격 받았어요 너무나 지루한 형식의 수업내용이 그렇고, 부모 떠난 어린아이들은 안쓰럽다못해 , 그 곳에서도 외국인과 만나 대화하기를 즐기기보다 서로간에 의지하고 뭉치는 듯한 인상이었어요 그 상황에서는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아이가 오히려 왕따될듯한 분위기라고나 할까.. 정말 저런 어학연수라면 부모와함께 단기간이라도 배낭여행형식의 외국여행을 가는 것이 더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도 갖고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습으로만 영어를 밀어붙이기는 어리고 놀이로만 즐기기에도 너무 나이가 먹어버린 나이랄까.. 그것을 보며 제 아이가 아직 아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나이라는 것이 안심이 되면서요.. 그러나 맘 편할 수 없었던 것이 .. 이제는 입 밖으로 뭔가가 나오기 시작해야하는 시기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 45개월이구요 13개월부터 쑥쑥식 영어를 접했고 영어모임을 한지도 1년이 훌쩍 넘었네요 무엇이든 적절한 시기가 있다는데.. 어느틈에 저의 아이는 우리말 실력이 일취월장하면서 그나마 한두마디 즐겁게 내뱉던 영어를 들을 수 없게 된 것 같아요 이제는 영어로 방송하는 만화같은 것을 볼때 자기가 이해하는 것과 이해 못하는 것을 확실히 알고 물어보기도하더군요. 듣고 이해하는 것, 지시하는 것에 대한 이해는 점점 늘지만 , 스스로 입을 열어 말하거나 영어로 중얼거리거나 영어책을 읽는 시늉을 한다거나 영어로 논다거나 하는 것을 본지가 몇달은 된 것 같아요. 아마도 점점 우리말이 익숙해지고 우리말 사용이 편해서인것 같은데.. 아직도 엄마가 책 읽어주는 것을 즐거워하고 상당히 긴 문장의 영어책(리딩북 level 2,3정도)을 읽고 있다는 것 말고는 그다지 긍적적인 상황이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도 긴문장의 책은 엄마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주로 기피하고 있어서 문제지요 아마 주된 원인은 역시 제의 부족함이겠지만 , 엄마가 영어를 더 많이 써주고, 엄마가 책을 더 읽어주고, 더 영어환경에 노출하고 그런 것 외에 좀 더 생생한 경험담이 궁금하네요. 의도적이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한마디라도 스스로 말할 기회를 만드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아이가 더 우리말을 잘해져서 더 영어로 말하기 어색해하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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