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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똘맘의 MT 후기 (울 홍똘이 모자 찾아요!!!)

  • 홍똘맘
  • |
  • 2001-09-10

<font size=2 face=돋움><font size=2 face=돋움>휴~ 이제야 다시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홍똘이가 낮잠을 자거든요. 새벽~아침까지 아나이스님 강연후기 쓰느라, 정작 MT에 관한 후기는 이제야 적습니다. 답글을 달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왜이리도 쑥쑥이 느린지요. 아마도 MT가셨던 분들이 1박2일동안 쑥쑥에 들어오시지 못해서, 금단현상(?)때문에 지금 몰려오신게 아닌가 싶네요. 앞에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신 쑥쑥맘들의 행태(?)와 외양을 자세히 설명하셨기에, 전 그 부분은 건너뜁니다. 기억에 남는건, 아!나이스님의 강연. 시간이 모자라서 한자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어찌나 신속하게 강연에 임하시던지요. 그런데, 이상한건, 그렇게 빨리 말씀하시면서도 전혀 더듬지 않으시데대요. 오히려 더 낭낭하고 귀에 쏙 들어오는 말솜씨! 전요, 맘이 조금만 급해지면, 얼마나 대대거리는지요. 듣는 분께 참으로 민망합지요. 8일밤~9일 새벽을 꼬박새우면서 얘기 나눴던 순간이 지금은 제일 기억에 남고요. 모두들, 쑥쑥의 게시판, 다이어리에서 글로만, 모니터에서만 뵙던 분들을 그렇게 옆에 앉아서, 마주 보고서 말씀 나누니까 정말 기분 이상하데요. 하여간 정말 즐겁고, 유쾌한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은 정말 괴롭습디다. 사실, 제가 체력은 남부럽지 않은데, 밤을 샌 데다가, 저의 아들 홍똘이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서 원기왕성해졌죠. 아이 쫓아다니는게 정말 힘듭디다.. 너리굴이 워낙 가파른 언덕길이 많은데, 거기를 홍똘이는 무작정, 계속해서 내려갑니다. 점점 가속도가 붙어, 이제는 머리가 점점 아래로 쏠립니다. 허겁지겁 홍똘맘 뛰어내려가서 아이의 뒷덜미를 낚아 챕니다. 아이 켁켁 거립니다. 어느 순간 홍똘이가 안보여 찾아보니, 남들 손 씻는 물을 바가지로 떠먹고 있습니다. 에비~ 더러버라.... 토끼우리가 있었습니다. 산교육이라고 토끼에게 먹이를 주라고 풀을 쥐어줍니다. 홍똘이는 풀로 토끼의 옆구리를 찌릅니다. 영리한 토끼가 제 몸을 움직여 풀을 뜯어 먹습니다. 뭔가 손에 쥐면 놓을 줄 모르는 홍똘이는, 풀도 꼭 쥐고 놓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잡아뜯다가, 토끼 포기하고 다른 아이가 주는 풀을 먹습니다. 포기하는 토끼의 눈매가 사뭇 날카롭습니다. 뒷다리 2개만 달린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강아지만 보면 '멍멍'하며 달려드는 홍똘이는 잽싸게 그 강아지에게 붙습니다. 기회를 보다 강아지를 몇번 집적대 봅니다. 성이난 강아지가 홍똘이 손가락을 와락 물었습니다. 홍똘이 눈물 뚝뚝 흘리며 울었더랬습니다. 강아지만 보면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주물떡거리는 홍똘이가, 이젠 세상의 모든 강아지가 모두 제 장난감이 아니라는걸, 어떤 강아지는 자기를 아프게 물 수도 있다는걸, 홍똘이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참여하신 모든 분들, 반가왔구요. 다음에 만나면 더 반갑게 인사나눠요. 참석 못하신 분도 다음에는 꼭 뵐 수 있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히플러님도 무지 수고 많으셨어요. 여기저기 뛰어다니시느라 힘드신데, 홍똘이까지 봐주시고.. 쑥쑥 운영진 여러분께도 감사함을 드리구요. 참!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 말씀 드립니다요. <font size=4 color=red> 홍똘이 모자 찾아요!!</font> 마지막 선물받고, 짐챙기다 제가 홍똘이 모자를 잃어버렸습니다요. 마지막 모인 장소에서 두고왔는데, 그 3M 비닐봉지에 넣어둔 것도 같습니다. 시어머님께서 이틀전에 선물해주신건데, 잃어버렸다고는 차마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이번주말에 시댁갈때 씌워서 가야하는데, 꼭 찾고 싶어요! 혹시 MT참가하신 분중에서 <font color=red size=4>아이모자(둥근챙달린 청모자로 긴끈이 달려있슴)</font> 보신 분, 보관중이신 분은 홍똘맘에게 연락주시와요. 사례는 톡톡히!! 모자끈 드립니다.(이건 농담^^) </font></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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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하바놀이학교에 대해 아시는분
    • 미라맘
    • |
    • 2001-09-10
    0
  • [일반][RE]강의를 직접들은 기분이네요.
    • momJY
    • |
    • 2001-09-10
    0
  • [일반]you must hold it , or you will fall in down. 맞나요?
    • 최영남
    • |
    • 2001-09-10
    0
  • [일반][RE] you must hold it , or you will fall in down. 맞나요?
    • 불고기
    • |
    • 2001-09-10
    0
  • [일반]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
    • 반성맘
    • |
    • 2001-09-10
    0
  • [일반][RE] MT...학민맘님..노래방 쏘는거...
    • 주번
    • |
    • 2001-09-10
    0
  • [일반][RE] MT.. 가길 정말 잘했당
    • grim5
    • |
    • 2001-09-15
    0
  • [일반][RE] MT.. 가길 정말 잘했당
    • grim5
    • |
    • 2001-09-15
    0
  • [일반]양장본이란?
    • 깐돌엄마
    • |
    • 2001-09-10
    0
  • [일반]서남희씨의 '꼬마책 만들기' 강의 듣고 있거든요.
    • momJY
    • |
    • 2001-09-10
    0
  • [일반][RE] 서남희씨의
    • mulan
    • |
    • 2001-09-10
    0
  • [일반]▶▶ 런투리드 세트 수상자를 발표하겠습니다.
    • 히플러
    • |
    • 2001-09-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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