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요즘 영환이가 말들 많이 늘고 부쩍부쩍 크고 Young님 행복 하시겠네요.................... 그리고 영환이 결코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영환이의 영어 실력은 엄마의 정성과 실력에 힘입어... 아마 지금 부터 1년뒤에는 가은이보다..1~2년은 영환이가 빨리 가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영환이 숫자 세는것을 보니 가은이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영환이는 중간에 한 두개 빼 먹기나 하지요.... 지금 가은이는 숫자를 잘 세지만.. 처음 셀때.... one.. two.. five.... ten...four.. nine.... 완전히 순서 무시였읍니다.... 가은아빠... young님의 글입니다. > 아침에 영환이 셔틀 태워 놀이방 보내고.. > 모처럼 한가한 오전에.. >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쑥쑥을 surfing하고 있는데.. > 게시판에 가은아빠님 글이 올라와서 > 반가와서 얼릉 열어보았습니다. > > 가은이의 발달 과정을 예쁘게 정리하셨네요. ^^ > 엄마인 저보다 훨 낫네요.. > 저는 영환이에 대한 자료나 사진, 기록 등등.. > 거의 정리한 것이 없거든요. > 저도 나중에 쑥쑥 게시판에 올린 제 글 검색해서 정리해 볼렵니다. > (늘 결심만 대단하지.. 실천이 부족하야.. > 언제 정리할 지는 모르는 일입니다만.. ㅋㅋㅋ ) > > 가은이의 발달 과정을 영환이와 비교해 보니.. > 언어 발달 측면에서 보면 > 현재 27개월인 영환이는 가은이의 20-21개월과 비슷하네요. > 역시 느린 놈입니다. ㅋㅋㅋ > 아님 가은이가 정말 똘똘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 > > 요즘 영환이는 영어와 한국어를 뒤죽박죽으로 씁니다. > 예를 들어 > 뭐 더 달라고 할 때.. 그냥 more, more 하면 될 것을.. > It's a bus 등의 문장에서 명사 앞에 붙이는 a를 아무데나 갔다 붙이고.. > 한국어에서 "나비다! 엄마다!" 등에 쓰이는 어미 "다"를 아무데나 갔다 붙이고.. > 그리하야 "a more more 다!"라는 이상한 말을 합니다. > 뭔가를 더 달라고 할 때, 뭔가가 더 있다고 할 때 쓰는 말입니다. > 정말 저 아님 아무도 못알아듣죠.. ㅋㅋㅋ > 그래서 제 맘 같아서는 좀 고쳐주고 싶어서.. > "영환, Then you should say "more" or "more, please" > 이렇게 말하면 > 깎~~~ 소리를 지르면서 신경질을 냅니다. > 자기가 하는 말을 고쳐주려고 하는걸 제일 싫어하더군요. > 자존심은 있어가지궁.. ㅋㅋㅋ > 이젠 고쳐주려는 노력은 포기했습니다. > 나중에 스스로 고치겠죠. > > 그 외에도 많은 어휘가 늘었고.. > 가은이가 21개월에 그랬던 것처럼.. > 한동안 영어로만 하던 단어를 한국어로 하기도 하고.. > 한동안 한국어로만 하던 단어를 영어로 하기도 하네요. > 예를 들면 > car -> 차 > bird -> 새 > 가(go) -> go > hi -> 안녕 > > 여전히 숫자도 영어, 한글로 다 세려고 합니다. > 그런데 특이한 것은.. > 영어로 셀 때 꼭 one과 seven은 빼먹고 합니다. > 아직 발음을 못하거든요... > 그래서 뭔가를 셀 때 > two, three, four, five, six, eight, nine, ten! > 이러고 좋다고 합니다. ㅋㅋㅋ > > 그리고 자음을 바꾸어 발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예전에 영어학 시간에 배운 현상인데.. 전문용어는 생각이 안나네요. > 암튼 예를 들어 > tape을 pate으로 발음하고.. > dog을 god으로 발음하고.. > 이것도 고쳐주려고 하면 막 신경질 냅니다. ㅋㅋㅋ > > 요즘 몇 개 하는 문장(?) 중 하나는 Let's go입니다. > 이 말을 하면서 엄마 손을 붙잡고 여기 저기 끌고 다니니 괴롭습니다. ㅎㅎㅎ > > 역시 아직은 단어 단계구요... > 한국어, 영어 둘 다요.. > > 책을 잠자리에서 많이 읽어주는데.. > 그리고 자자고 불을 끄면.. > 제가 읽어준 책을 자기도 한 번 소리내어 말해 봅니다. > 물론 자기가 할 줄 아는 단어만 알아듣겠구요.. > 나머진 완전히 블라블라입니다. > > %ㅛ%&*(_%& egg > (A mother bird sat on her egg) > &*&* egg jump#4 > (The egg jumped) > > $^%*&^(&)&) > (Out of the nest he went) > down, down, down, down~ > Plop > > 이런 식입니다. > 얼마나 우스운지.. > > 참, 영환이가 제일 좋아하는 한글 동요는 > 뿡뿡이에도 나오는.. > "삐약삐약, 병아리 음메음메 송아지, 따당따당 사냥꾼, 뒤뚱뒤뚱~~~" > 이렇게 되는 노래랍니다. 음.. 제목은 모르겠네요. > > 가은아빠님 글 읽고 반가운 마음에 저도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 앞으로도 귀여운 가은이 소식 자주 들려주세요. > 참, 가은이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세요. > 아주 귀엽고 예쁜 모습일 것 같은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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