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등 3학년입니다
영어 전혀 안하다가 ..토스영어학원에 작년 1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울아들 성격을 아니까 일반 영어학원들은 침만 흘릴뿐 감히 시도할 생각도 못했더랬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쓰고 읽고 듣고 ....절대 못하거든요. 산만하기도 합니다.집중력도 없구..
토스 첨에 적응한다고 예비단계로 3개월 하는데..꽤 재밌어 하더군요.
첨 시작하는 영어긴 하지만 이정도면 함 참고 노력해볼 만 하겠다 싶었거든요
내심 기대하고 있었죠.
그러더니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레귤라과정으로 들어갔습니다.근데..헉!
3학년이면 3학년교재로 바로 들어가야된다면서..들이미는(지송)교재가요...
장난이 아니었습니다.알파벳도 잘 모르는 애한테 그림도 별로 없는, 글만 잔뜩 있는 교재가 제공되구요,
듣고 따라하기를 해오라고 시킵니다.
물론 자막으로 글줄을 잔뜩 보여주면서 읽어줍니다.
그럼 애는 잠시 멈춰놓고 따라읽기를 하는거죠...생각을 해보십쇼.
이건 마치 3개월된 아가한테" 동화책 읽어줄게 따라읽어봐 "하는 거랑 별반 다르지를 않아요...
물론 타학원에서 어느정도 회화체에 조금 익숙해져 온 아이거나, 혹은 파닉스가 조금이라도 되어서 대충은 흉내라도 낼 수 있는 아이라면 보면서 따라 읽기가 한결 수월할겁니다.
헌데 울 아들래미는 전혀 abcd도 못 읽던 상황에서 영영사전 내밀고 , 저도 힘든 동화책 디미니.....
당연히 아이도 슬슬 스트레스 받으면서 흥미를 잃어가는 중입니다.
다른 방법이 있으면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제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토스에선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심어주기가 훨 수월하다는 말들을 합디다만...제가 보기에 그건 이론적인거구,어느정도 바탕을 깔고 온 애들에게 훨 쉬운 교수법인듯 합니다.
아님 수준별로 교재라도 좀 쉬운걸루 주던가요....지금 몇 달째 계속 고민중이라서,,,소화불량에 걸릴 지경입니다.계속 믿고 따라가야 할지.여기서 그만 손을 놓아야 할지..
2년3개월을 채워보면 확 놀라는 결과가 나올거라고 합니다만은..지금 고민속에 어느새 7개월 째...
제주위친구들은 진작에 손들고 다 나가버렸습니다.저만 줏대없는 성격에 이리저리 흔들흔들 하면서 어쩌지 못해 끌고 있지요.
아이아빠는 일단 시작한거 별다른 방법 없으니 계속 밀고 나가보자 합니다만...한달 25만원이나 되는 수업비에 ,또 그 아까운 시간들은 우짭니까요?
미치겠습니다.조언좀 팍팍 해주세요.
.......지금처럼 토스를 계속 해나가면서 (여태껏 버텨온게 아까워서요) ,나름대로 집에서 좀 보태줄까 싶기도 합니다.물론 전혀 실력은 안됩니다만은...코스북이라고 하는거나,아님 sight words 라고 하는 교재같은걸루 ,,파닉스는 제 실력에 도저히 무릴것 같구요...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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