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영어듣기를 시키려고 고민끝에 '글로비'에서 'Classic Tales'와 'Oxford Storyland Readers'시리즈를 주문했어요.6살 4살 이지만 주로 큰애를 겨냥한 주문이지요.한 이틀 정도 들었나 맘에 드어요.타자가 서툴러서 'C'와 'O'로 줄여 쓸께요. 'C'는 제일 쉬운 것 2권, 'O'는 3단계 2권, 4단계 2권씩 샀어요.배송비 안 주려고 맞추다 보니 항상 이렇게 되더라구요.'C'는 명작 동화를 수준에 맞게 쉬운 영어로 되어 있고 그림도 산뜻하더라구요. 'O'는 샘플을 보고 우리 아이에게 맞겠다 싶은 단계를 샀는데 재미있해요.참고로 저는 '런 투 리드'셋트를 1년 정도 생각하다 어린이날 사은품을 노리고 큰 맘먹고 샀었거든요.그리고 첫발견 영어판 20권 정도.그리고 좋고 재미있다는 각 종 보드북,페이퍼 북도 꽤 있어요.가진 재료는 많은 데 제가 게으르기도 하고 바쁘기도 해서인지 꾸준히 활용을 못 했어요.그냥 영어 비디오 보면서 저것도 공부다 생각하고 스스로 위안했어요. 처음에 책을 사면 솔직히 3~4일 정도 열심히 봤어요.그러다 생각나면 한 번씩. 그러면서 괜히 뭔가 체계적으로 안 되는 것이 셋트를 구입하면 마음에 부담이 돼서 열심히 하지 않을까? 그리고 괜히 책 산다고 인터넷 뒤지는 시간도 줄지 않을까? 그래서 런 투 리드를 쌌어요. 그런데 예상대로 한 달정도? 열심히 해서 비싼 값 뽑아야지 했던 계획이 역시 잘 안 되더라구요.솔직히 인터넷에서 하도 좋다니까 그냥 사 놓기만 해도 뿌듯할 것 같더라구요.사실 뿌듯하긴 해요.저 말고도 책 잘 활용 못하는 엄마들이 있을 거라 추측하는 데 아닌가요? 그래서 최근엔 팔아 버릴까 하다 '두고 두고 하자'로 맘 고쳐 먹었어요.런 투 리드 테잎을 들으면 뭐랄까? 우리말 나오는 부분이 도움이 될 대도 있지만 솔직히 좀 거슬려요.답답하기도 하고.제가 재미잇게 읽어 줘야죠. 그리고 영어를 생각해서 첫 발견 사시는 것은 말리고 싶네요. 제 생각이지만 과학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한글판이 나을 것 갚아요.그리 쉬운 영어가 아니거든요.어느 정도 영어가 된다면 그 때가서 읽어도 되겠지만 보통의 유아가 영어와 과학,자연을 접해서 보기엔 책 자체는 괜찮지만 좀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리더스 북' 얘기가 우리 집 책 사정으로 빠졌네요.제가 제가 이렇다니까요.어쨌든 이 번에 구입한 것도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아니 벌써, 아이들 올 시간이 다 됐네요.저는 경주에서 미세스 키 영어 공부방을 하고 있거든요.정신은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영어를 가르친 다는 것이 참 재미있고 보람이 있어요.그로 인해 진짜 제 아이들에겐 소홀한 점이 많이 생기는 점도 있어요.두서 없는 글 읽어주신 분 수고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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