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아가 이제 막 1년 반이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1년반 된 아가에게 적당한 책들만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하는 세아와 세아엄마의 개인적인 소견이라는 점 강조합니다. * The foot book Dr. Seuss Opposite 을 가르쳐 주는 책. 처음엔 캐릭터가 이상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세아가 털달린 괴물 캐릭터를 의외로 좋아함. 특히 slow feet, quick feet 페이지를 읽어주면서 손가락으로 천천히 걷는 것과 빨리 걷는 것을 보여주면 까르륵 웃음. 또한 Quick 의 의미를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는듯함. 예를 들어 자동차가 지나갈때 손을 휙 움직이며 quick 이라고 발음함. *We are going on a bear hunt. Michael Rosen Helen Oxenbury 사람들의 추천이 무색하지 않은책. 약간 과정된 목소리로 곰이 나오는 장면에서 it's a bear! 하면 책속에 곰에서 와락 안기고 뽀뽀하고 난리남. 다시 읽어 줄때는 첫페이지들을 다 스킵하고 곰이 나오는 페이지로 바로 가서 계속 곰을 보려고 하는 단점이 있음. 이 책을 읽고 bear! 를 확실히 발음하기 시작함. 이젠 it's a 하고 말하면 세아가 bear 하고 말함. * I spy little bunnies Jean Marzollo Walter Wick 이 시기에 같은 그림을 찾도록 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다고 하여 구입한 책. 같은 그림을 찾아 두 손가락으로 꼭꼭 짚어 주면 다음번부터는 스스로 같은 그림을 찾아 양손으로 콕콕 짚어냄. 세아는 특히 공을 좋아해서 그림속에 작은 구슬들 하나하나 가리키며 ball 하고 말함. I spy balls 책으로도 활용가능^^;; 이 시리즈는 한권정도 있어도 좋을듯. *Goodnight Moon Margaret Wise Brown Clement Hurd 잠자기 전에 꼭 읽어주는 책. 저녁마다 읽어주니깐 이 책을 읽으면 자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듯함. 이 책을 읽으며 Moon을 확실히 이해한듯. 창문 밖으로 살짝 보이는 달까지 가리키며 Moon! 하고 말함. 그림을 보고 사물을 찾아 보게 하는 것으로 활용가능하고, fireplace는 뜨겁다고 말해주면서 만질때 it's hot! 하면서 호들갑을 떨면 아주 좋아함. 세아가 손가락으로 fire place 를 만졌을때는 꼭 호! 하고 불어줌. 단점은 오디오가 그리 썩 마음에 들진 않음.약간 지루하면서 졸립고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겠지만.. 또 단어를 빼먹고 말할때는 잠이 확 달아나게 깜짝 놀래킴. *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Bill Martin Jr Erick Carle 모두가 추천하는 책이라 매우 기대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세아의 반응은 열광적이진 않았다. 다만 동물의 색채에 호기심을 가지는것 같고, 특히 좋아하는 장면은 a teacher 와 children 이다. 특히 선생님이 나오는 장면에서 쉿 소리를 내주면 매우 좋아한다.아이들이 나오는 페이지에서는 girl 과 boy를 구분하며 즐거워한다. 요즘 한창 girl과 boy를 구분하는 시기인것 같다. * Freight Train Donald Crews Mulberry Books 지금 시기에 읽기에 딱 적당한 책이다. 내용이 정말 단순하다. 세아는 기차를 좋아해서 하나하나를 열심히 들여다 본다. 특히 a black tender and a black steam engine 을 좋아한다. 또한 기차 위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보고 매우 신기해한다. 또다른 장점은 이런 단순한 가사를 어떻게 노래로 만들까 싶었는데, 웅장하면서 감동적인 노래로, 내가 가진진 오디오북중에 음악이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다. * My first word book DK 세아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책장이 커서 들어가지 않아 책장 옆에 기대어 놓으면 어느샌가 가서 가지고 와 바닥에 펼쳐 놓고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중얼 거린다. 특히 My body, My face를 보며 아이의 동작들을 따라한다. Bending 은 세아가 가장 좋아하는 자세. 또 at the seaside 페이지를 매우 좋아한다. 지금이 여름이어서 인지, 수영장에 다녔던 기억 때문인지, 수영하는 장면과, 수영복, 조개들과 자갈들을 보며 매우 즐거워한다. 다른페이지로 넘기려고 하면 막 화를 낼 정도다.^^;; 감히 이 책은 꼭 사시라고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좋다. 여러분들도 혹시 공감하시는지.. ^^ 다른 더 좋은책이 있다면 저에게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 ^^ 아이의 연령과 함께 적어주시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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