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영어시터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울 아들은 지금 5살이구요. 다들 장단점이 있지만, 영어시터는 대개 외국에서 살다 와서 영어 발음도 좋고, 외국인에 비해서 엄마와 대화가 되니까 이래저래 부탁할 점이 있으면 부탁하면 좋지요. 시터들이 대부분 20대 초반의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다뤄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아이를 잘 이끌어 나가지 못할 수도 있어요. 어쩜 아이한테 끌려 다닐수 있고, 아이와 잘 어울리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아영어라고 단정짓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유아영어는 많이 약해요. 대개 초중학교때 외국에 나가서 살다가 와서 그런지 마더구스나 영어동요등은 잘 모르시던데요. 따로 교재나 같이 놀만한 놀거리를 선생님께서 개발해 내지 못하신다면 엄마 입장에선 답답할 수가 있어요. 처음에 울 아이는 선생님하고 이야기조차 안하려고 했거든요. 그러다가 저한테 달려오기 일수였습니다. 저희 지원이 선생님은 같이 자전거타러 나간다거나, 놀이터에서 놀거나 등등 주로 밖에서 활동적으로 놀아주면서 아이와 친해지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어요.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거라서 친해진다고 해도 다시 어색해 지는일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선생님이 학생이다 보니 놀거리등을 일일이 챙기기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찰흙놀이라던지, 글라스 데코등 아이가 집에서 주로 재밌게 노는 것들을 미리 준비해서 시터선생님과 영어로 놀게 했어요. 영어시터를 쓰시더라도 엄마가 신경을 더 많이 쓰셔야 해요. 안그러면 시팅시간 내내 서로 먼산보다가 끝날수가 있더군요. 지금은 시터 선생님을 많이 좋아해요. 일단 시팅시간 내내 귀찮아 하지 않고 자기가 놀아달라고 하는대로 놀아주시니까 시터 선생님 내일 또 왔으면 좋겠다고 그러네요. 일단 엄마가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고 비디오도 보여주고 하면서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고 영어시터는 엄마 이외에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제3인(?)이 되는것이 어떨지. 그리고 프로필을 꼭 자세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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