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갈 7세 아이가 있습니다. 그동안 시부모님께서 키우다가 제가 둘째
를 작년에 낳으면서 첫째를 올해 5월에 데려왔습니다. 5,6세까지 일반 유치원다니다가 제가 데리고 오면
서 영어유치원에 넣었는데요. 한글책도 많이 안읽었고 영어도 튼튼영어를 1년했지만 제가 옆에 있지도
않고 또 영어테이프를 계속 틀어놓는 환경이 조성이 안되어서 영어 듣기 말하기 읽기 전혀 안되고 알파
벳만 아는 수준입니다. 사실 첫째가 아기때부터 제가 노부영테이프와 책을 사다주었지만
전혀 활용이 안된 상황이구요. 제가 또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아이한테 전적으로만 신경을 쓸수 없는
입장입니다. 데려오면서 한글책과 영어책을 사고 밤마다 아이가 잠들때까지 읽어주고 있고 글밥이
적은 것은 자기가 읽기도 합니다. 영어책을 읽어주면 이해가 안되니까 영어책도 한글로 읽어달라고
합니다. 한글책 8, 영어책 2 정도 아니면 1정도 읽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글 동화책도 파트별로
읽어야 할게 너무 많네요. 지금 현재 영어유치원을 3시 10분까지 하고 있는데요. let's go 가 교재
입니다. 집에는 예전 유치원에서 하던 ORT 몇권, 튼튼영어, 제가 어렸을때 사주었던 노부영,
제가 최근에 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싸이언스, 첫발견, 매직완드 세트가 있습니다.
영어유치원에서는 한글책보다 영어습득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한글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제생각은 좀 달라서... 한글도 전래, 명작, 창작, 자연관찰, 탐구 등으로 많이 읽혀야 한다고 생각
하거든요. 일단 한글은 그렇고 영어 완전 기초인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유치원에서 하는 것을
복습하는 식으로 제가 아이를 이끌어야 할까요.. 그리고 7살이면 이미 한국어 체계가 굳어서 5, 6살
때 했으면 좀 더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왔을텐테 조금 힘들꺼라고 합니다. 영어를 놀이를 배우는
단계는 이미 지난 것 같고요. 그렇다고 안들리는데 강제로 막 듣게 하면 스트레스 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고수님들 가르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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