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님, 답글 달기는 처음이네요. 영환이 이야기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다이어리 하나 마련하셔야 할 듯... 언어에 대해서야 전문가시니가 더 잘 아시겠지만, 영환이의 말이 잘못된 어법으로 나오거나, 자음을 바꿔서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중언어가 아니라 한국어만 하는 애들도 그렇잖아요. 예를들면 저의 큰애는 두돌 전에는 영어책도 거의 안읽어줬는데 우리말은 좀 빨랐거든요. 그래도 엄마 이리와를 '엄말루와'.. 이렇게 하다가(우리가 맨날 아이한테 일루와.. 이러니까요) 물 달라고 할때는 '물루와' 이랬었거든요. (물 + 일루와) 라는 자기가 만든 공식이지요. 무척 귀엽죠. 그러다가 어법이고 발음이고 고쳐가는 것 같아요. '나비'라는 발음은 처음 접할때부터 한참동안 '마비'였고요. '빨강'은 상당히 일찍부터 접한 단어인데 아주 나중까지도 '빨랑'이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어른들이 재미삼아 '빨랑'수건 가져오라고 하면 '빨강'이라고 자기가 하더라구요. 영환이 이야기 자주 올려주세요. 말이 늦다고 하셨는데, 사실은 저도 둘째가 말이 무지 느리거든요. 말이 없고, 몸만 바쁜 아이죠. 다이어리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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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하면 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