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초등 4년,2년 사내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
우선,자녀들의 영어공부를 위해 이처럼 노력하시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뵈면서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들고 나는 이제껏 뭐했나 하는 자책감 마저 들기도 합니다.하지만,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말처럼 지금부터라도… 하면서 정신 바짝 차려 보렵니다. 오늘 회원 가입을 하고
나서 용기내어 몇 자(?) 글 올려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실,영어라는 과목을 학창 시절에 꽤
좋아하기도 했고 실제 조금 유명하다는 어학원 코스를 졸업해서 전 직장에서 나름대로 비즈니스
영어 실력이긴 해도 나쁘진 않다고 착각하여 아이들 영어는 내가 책임지겠노라 평소 다짐해 왔지만
초등학생 아이들의 영어공부는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막막하기만 합니다.
사실 영어유치원을 나온 큰 아이가 1학년에 입학 할 때부터 이제 영어는 내가 가르쳐야지 하고 마음
만 먹었지 둘째 아이가 입학하고 올해 2학년이 될 때까지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었습니다.
다행히,아이 엄마는 피아노를 전공한 레슨 전문가라 음악공부는 엄마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해결하
고 있지만, 영어라는 과목은 솔직히 거의 문외한에 가까운 수준이라 영어 좀 했다는 아빠인 제게 영
어 교육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입니다. – 비용도 절감하면서 자녀 교육상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기대에 부응코자 다양한 영어 교육서를 읽어 가면서 나름대로
영어에 흥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 온라인 영어게임을 통한 흥미 유발을 시도하는 등 애쓰고 있지만
그것은 그냥 쉽고 재미있게 접근시키려는 motive 이지 실제로 체계적인 영어 공부는 아직 이것 저것
탐색만 하고 정작 무엇으로 접근해야 할지는 결정 못하고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라이언 킹” 같은 영어 애니메이션을 자막 없는 DVD로 계속 보여 주었다는 어느 유명 교수님의 방
법을 따라 해 보기도 하고 어학연수 한번 안 나가셨다는 이보영 선생님의 책을 읽고 흉내도 내보고, 3학년부터 시작한다는 공교육의 영어 CD를 함께 공부도 해봤지만 제가 마음이 조급해서인지 무엇이 옳은 방법인가 솔직히 혼란스러울 뿐 입니다. 그래서 지역별로 있는 어느 모 종교 기관에서 무료
로 해준다는 미국인 선교사의 영어 교육에 함께 참여해 볼까도 생각 중 이지만 크리스쳔인 저의 가정에서 소위 이단이라고 일컬어지는 그 분들에게 가서 영어를 위해 교류한다는 것이 괜히 조심스러
워 아직 실천은 못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이제껏 영어를 배워왔지만 아이들에게 만큼은 죽어
있는 영어가 아닌 살아있는 영어를 가르쳐 줘야겠다는 다짐을 해 왔습니다.
나름대로 영어 교육에 관한 한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시중에 나와있는
수 많은 초등 영어 교재와 인터넷 상의 쏟아지는 정보를 보면서 무엇부터 시켜야 좋을지 그저…ㅜㅜ
투자할 교육비라도 여유 있으면 유명 학원이나 시스템에 조인을 시킬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러기에
는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저는 금융관련 일을 하는 바, 재무설계차 가정 상담을 하게 되면 초등생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가정 재정상,사교육비의 과다한
비중이 부담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그냥 흘러간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영어 교육의 과다한 사교육비 투자 대신에 보다 효율적이고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그 분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만 있다면… 비약해서 국내 내수 경기의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하는 무모한 공상을...... ^^; - 사교육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께서는 별로 안 좋아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실제로 월수입의 절대 비중을 과도하게 사교육비에 투자하는 많은 가정을 보면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영어교육 얘기하다 흥분해서 국가 경제까지 떠벌이게 되었네요.^^;; 제가 쓰고 싶은 관심 분야나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지면, 동화속 분홍신발
처럼 독수리 타법의 두 손가락이 마구마구 움직여… ^^;;; 여하튼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옳 바르고 합리적인 초등 영어 교육의 나름대로 체계를 갖고 싶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제가 아는 분들께 전달해서 함께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구요. 여기 함께 참여하시는 고수 부모님들께서 고견 있으시면 꼭 가이드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내용없이 긴 글을 읽어 주신데 사과와 감사의 말씀 함께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초등영어 교육에 고민하는 어느 40대 초반의 두 자녀 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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