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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아이들은 돈이 아니라 사랑으로 키우는 거...

  • 위아더월드
  • |
  • 2007-05-19
5

제가 좋아하는 별별맘님의 글을 찾을 수가 없네요. 요즘은 글을 안 올리셨나요?

저는 초1, 초3 남자아이 둘을 두고 있는데 아이들 키우면서여 저 역시 많이 시행착오 겪었죠. 근데 요즘 깨닫게 된게 아이들 특히 초등생들 너무 바쁘고 친구들과 제대로 놀 시간 없다는 거. 학원에서 이것 저것 배우는 것도 좋겠지만 전 자연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며 배우는 것이 더 크고 중요하다 생각해요. 요즘 늦게까지 학원 전전긍긍하는 아이들 보면 안쓰러워요. 그리고 영어는 왜그리 비싸고 꼭 해야하는건지? 남의 말 의사소통의 도구에 불과하고 필요하면 나중에도 얼마든지 열심히 하면 가능한 것을 ... 지금 정말 필요한걸 놓치며 살고들 있는것 같아요 아이나 어른들이나.

우리 아이들 너무 사랑스럽고 이 나이의 순수함과 귀여움에 전 쓰러질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씩 몸도 마음도 성장해 가는 모습 대견스럽고.

초3 태권도 하나 다니죠.근데 학교 끝나는 시간이 늦으니 그도 바쁘긴 하대요. 초1 학원 하나도 안 다니고 제가 피아노 조금씩 연습시키니 시간은 너무 널~널~ 근데 초1 애들이 학원을 많이 다니니 놀 친구가 없다?하대요. 그래서 제가 코치 좀 했죠. 학원시간 피해 돌아가며 놀 친구 찾아보니 있더라구요. 평상시 컴은 거의 못하게 하고 친구랑 놀게 하죠.

엄마의 정신이 게으르면 안 되지 싶어요. 어떤 애는 초3 여자 아이인데 학원에서 영어를 6시간 한대요. 그 애의 어린 시절 추억은 뭐가 남을까요? 과유불급이라 했던가요? 초등학교 시절 이 시기에 다른 중요한 것도

많은데 얘는 그런걸 다 어찌 얻을 수 있을까요? 아이는 돈으로 키우는게 아니라 사랑으로 키우는 거라 생각합니다 절실히...

학원 여러개 보다 하루에 12번 따뜻하게 진심으로 아이들 안아 주세요. 대화도 많이 나누시고...

별별맘님 당신의 글이 그리~버요. 좋은 글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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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가붕
  • |
  • 2007-05-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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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body님과 위아더월드님의 글을 읽으니

왠지 눈물이...

가슴이 뭉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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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아더월드
  • |
  • 2007-05-21 12:13
답댓글

sombody님의 글 너무 잘 읽었구요. 저도 님의 글 너무 너무 동감이에요. 이런 글 읽고 더 힘을 얻고 가네요.

우리 정의의 스파이더맨같은 엄마 었으면 해요. 스파이더맨 같이 강력한 힘은 아닐지라도 우리의 이 조그만 힘들이 모여 세상의 생각을 조금씩 바꾸었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좀 더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가정이 편안하고 큰 둥지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날개짓이 힘들면 내려와 쉬면서 힘을 충전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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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mebody
  • |
  • 2007-05-21 11:35
답댓글

 일등을 향해 , 영어를 잘해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아이들은 부모들의 통제 아래 여기 저기 열심히 뛰어 다닙니다. 6시간 영어를 한다니 ..성인 체력이라도 힘들거란 생각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으로 커뮤니티 신문을 보면 누가 아이비 리그에 속한 대학 들어 갔다. 최연소 sat 만점 한인 아이 ..등등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그런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어떻게 지낸다거나 괜찮은 회사에 들어 갔다는 그런 글은 찾아 보기 힘듭니다. 왜 일까요? 이곳에도 아시안 부모들의 자식 공부는 한국 못지 않습니다. 하나둘 생겨나는 학원 하며,  과외도 그렇고..그렇게 늘 통제속에 공부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아 내지 못합니다. 

 

한예로 요즘 미국 대학 신입생들의 수강신청을 예로 들자면 , 부모에게 전화를 해 뭘들어 야 하는지 까지 묻는 다고 하니 이 아이들이 학교를 나와 어떻게 사회 생활을 할지 걱정 부터 됩니다. 한참 되었는데 이민온 아이에 일입니다.  sat 만점을 받고 , 또 학교 공부도 항상 일등을 하는 한인 청소년 아이가 공항에서 손목을 그어 자해를 했습니다. 자살 하려구요.  얼마나 자해를 했던지 뼈가 보일 정도 였다고 병원에  간호사로 계신 한국분이 얘기하시더군요. 

 

이 아이 친구 하나도 없습니다. 스스로가 공부 하는 벌레인냥 생각이 되었겠지요. 이미 이 아이에게 있어 삶이란 그저 외워대고 정답 찾아내는게 전부 였을 겁니다. 공허한 마음을 풀어 놓고 대화할 상대를 찾아야 하는데 부모에게도 할 수 없었고, 친구도 없고 ...참 답답한 노릇이죠.

 

최근 NPR뉴스에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서 유아 심리학 박사의 인터뷰 대화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아이들을 성공적으로 키울수 있었나요?"

"내가 한건 , 아이가 자신만의 꿈을 꿀수 있도록 그냥 내버려 둔것 밖엔 없어요."

하더군요. 요즘 우리들 아이들을 위해 대신 꿈꾸고 , 대신 인생 플래너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사회에 나가 절대 혼자 설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멋진 인생의 개척자가 될수 있도록 어느 선에선 물러 설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 할 것 입니다.

 

미국 사회에서 필요한 엘리트는 요 유명대학 출신자들이 아닙니다. 사회성이 우수하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줄 아는 그런 청년을 사회에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아이들을 이런것에 포커스를 맞춰 지도하라고 합니다.

 창의력 , 사회성, 문장실력, 나누는 사랑, 인성교육.

밖으로 데리고 나가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고 , 스포츠 중 구기종목에 참가 시켜 내가 중심이 아닌 협력, 협동심 우리의 중요성을 가르치라구요. 직접경험을 다 할수 없으니 독서를 통해 많은 간접 경험을 시키자구 말이죠. 여기에 조화를 이룬 가정교육...아이의 사회적 value를 높이는 것이 미래에 살아 남을수 있는 방법이라구 말이죠.

 

저 절대적으로 동감하며 이렇게 키우기 위해 집에서 아이와 즐겁게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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