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시죠? 저 또한 영어좀 잘해보고 싶어서 지금까지 이것저것 여러가지 해봤지만, 중학교 입학하여 처음 영어 시작할 때 부터 워낙 '콩글리시틱'한 선생님한테 영어를 배웠던 탓인지(70년대), 발음부터 시작하여 참 여러가지로 애를 먹다가 지금은 거의 반쯤 포기 상태입니다.^^ 초딩인 우리 애들이 발음실력으로 치면 거의 제 선생님격이나 마찬가지죠. 특히 사설학원 몇달다닌 초딩 2학년 딸아이는 발음하나는 원어민(Native) 부럽지 않게 잘도 굴러가더군요. 엊그제는 무슨 경시대회인가 한다고 하여, A4용지 3분의 2쯤되는 영어 텍스트를 5일내에 암기하라고 던져준 모양인데, 딱 3일만에 해치우더니 어느덧 '구연동화' 읽듯이 잘도 읊어되며 아빠의 기를 죽이더군요. 언어학자의 말에 의하면 언어습득 두뇌가 최고점으로 달할 때가 12세라고 하지요. 12세 이후에는 언어의 뇌가 서서히 닫혀가며 퇴화하기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의시절 영어교육은 이미 언어의 두뇌가 닫혀가던 중1학년인 14세부터 막 ABC를 암기하며 시작했으니 영어회화 날티나게 잘한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하지요. 각설하고 이제 막 결혼하여 첫 아기를 기다라시는 분이라면, 영어회화공부 이렇게 한번 시작해 보세요. 한 2년, 아님 한 3년정도만 투자하면 영어로 자신의 의사표현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 방법은 제가 처음 '아이디어'내고 "나도 이제 영어 잘할 수 있어!"라고 무릎을 치며 좋아했던 방법인데, 결국 끝까지 실천에 옮기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들은 마음만 옹골차게 가지면 충분히 하실 수 있고 또 꼭 성공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 제가 생각해 낸 그 방법은 대략 이렇습니다. 영어공부의 시작을 첫 아기의 '돐'날로 'D-day'를 잡아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기가 '엄마(Mother)' '아빠(Father)'라고 종알대는 말부터 시작하여, 5살쯤 완벽한 말을 터득할 때 까지 그 아이가 내뱉는 말을 곁에서 영어로 바꿔 반복하며 따라해보는 겁니다. 요즘 아이들 5살 되면 웬만큼 자기가 생각한 것들 완벽하게 표현할 줄 알잖아요. 첫돐에서 5살까지면 시간으로 대략 3년이고요. 즉 이 3년동안 아기가 백지상태에서 우리말을 배워가는 속도로, 그 옆에서 함께 같은속도로 '영어'를 익히기 시작하면, 3년후 5살 아이가 우리말을 하는 만큼의 영어표현이 가능해 진다는 것이지요. 5살박이가 우리말 하는 정도의 영어실력이면 어디가서 영어로 말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지 않을까요? 사실은 제가 이 방법을 먼저 성공시키고 권해야 설득력이 있을터인데, 정작 본인은 실패해놓고 무슨 '실험'이나 하듯이 권유하는 것이 좀 그렇긴 합니다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론적으로 충분한 근거가 있고, 실생활에서 특별한 부담없이 해볼만한 '영어습득법'이 될 것 같기에 소개드리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 방법에 충실하기만 하면 웬만한 사설학원 3년 다니는 것보다 더 쉽게, 더 효율적으로 실생활의 영어를 습득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기를 기다리시는 분들께서는 'D-day' 잡아놓고 한번 옹골차게 결심하여 실행에 옮겨 보세요. ^^ 사랑스런 아기도 무럭무럭 키우면서 영어실력도 부쩍부쩍 늘고...이런 것이 '일석이조' 아닐까요? 게다가 실생활에 사용해야 될 실용 회화영어는 언제 제대로 배울 기회라도 있었나요? 문법이다 단어다 하여 책읽고 해독하는 영어만 하면서 7-8년 공부하다 영어책 던져버렸으니, 외국인 만나서 간단한 말한마디 건네기가 쉽지 않은 것은 어쩜 너무 당연하지요. 영어공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리 '독해' 열심히 한다한 들, 실제 말하는 것에는 별 도움이 안되는 게 또한 영어 입니다. 마치 수영하는 것 옆에서 몇 달을 아무리 뚫어지게 쳐다보며 팔-다리의 움직임을 분석해봐도, 막상 물에 들어가서 그대로 해보려면 단 1초도 물위에 뜨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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