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놀러온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애기하져... 와 근형이 엄마 넘 부지런하다...--;;; 벽에 붙여둔 영어...영어...영어.... 첨에 그 많은 영어들을 외워 보겟다고 벽에다...베란다 유리창 등등... 안 붙인 곳이 없었고... 욜씸히 외웠죠... 근데...근형(24개월)이가...점점...커가면서... 점점 게을러 지는거 어쩔수 없군요... 욜씸히 외우려고 붙였던 영어문장들은... 하나둘씩...떼어내 버리고... 그렇게 외우고 구랬던...문장들은 하나둘씩 잊혀져 가고... 드디어는 아들에게 책 읽어주는 것도 귀찮아하는 엄마가 되었어요... 친구들에게 전화오면 수다떨려고 엘모를 틀어주다보니... 엘모의 광팬이 된 우리 아들 다른 엄마들이 이렇게 해줬네... 저렇게 해줬네 하면...주눅만 들고요.... 말도 늦은 우리 아들때문에...좀 슬슬 걱정도 되구요... 너무 안하무인이구... 친구들도 막 때리고... 정말 골치만 썩히는군요... 다른 엄마들은 ...어점 그렇게 열성이신지... 영업사원들 말에 꼬득여서... 쌓여져 있는 책들... 달달히 나가는 할부금...--;;; 정 말 넘 궁.금.해.요. 어떻게 해야... 애기들이...잘하는지... 넘 게으른 엄마의 푸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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