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소개드리는 방법은 제가 처음 이민을 왔을때 제 아들에게 사용한 공부방법입니다.
영어권 나라이니 한국하고는 환경이 틀려서 적용이 안될 거라 생각하 실 수 도 있으나
저희와 같은 케이스도 학교만 떠나면 집에서는 다 한국말로 이야기하니 아이에게 영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은 제가 아이에게 영어를 처음 시작할때와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글을 씁니다.
여기와서 보니 참 영어교재도 많고 이름조차 생소한 교육 방법이 많아서 너무 뭘 모르고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스런 마음도 앞서지만 저는 나름대로 만족한 그리고 어느 정도는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하기에 (다들 아시겠지만 저희 아이는 효과를 보았지만 다른 아이에게는 비효율적일 수도 있으니 그점은 양해하시길---)
저희 아이가 이민을 왔을 때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을 한 3개월정도 다녔고 영어학원은 유치부로 일주일에 3번 한시간씩 가는 코스를 6개월정도를 다녔습니다. 알파벳은 대소문자를 구별하여 쓸 줄 아는 정도 였고 아는 단어는 컴퓨터 같은 외래어를 제외하면 한 30개 정도였습니다. 학교에 갈때도 thank you, hello, I'm sorry, pee,poo 딱 5개만 알려줘서 보냈었으니까요
제가 사용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하루의 일과(daily routine)를 포함하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장을 100개를 만들었습니다. 문장을 만드실때 조금 더 정성을 들이고 싶으신 분을 시제를 고려해서 문장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과거, 현재, 미래, 현재진행형의 4가지 시제만 사용했습니다. have/has been은
지금도 잘 모르지만 어느 영어 선생님 말씀이 위의 4가지 시제만 제대로 사용할 줄 알아도 대화하는데는
아무 불편이 없다고 해서요
예를 들면 1. 나는 아침 7시에 일어난다
2.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한다.
3. 아침밥을 먹는다.
4. 학교에 간다. 5,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사를 한다.
5. 일요일엔 교회에 간다. 6. 지혜가 나를 때렸다등등
이과정에서는 돈이 조금 들어갑니다.
만든 문장을 영어선생님에게 영문으로 만들어 달라고 하고, 그걸 다시 원어민 선생님에게 보여드려서
외국인이 쓰는 표현인지를 점검 받았습니다. 그리고 문장 100개를 녹음을 했습니다.
녹음할때는 선생님이 한줄 읽으면 아이가 따라하는 과정을 전부 녹음했습니다.
아이가 따라하는 것이 자신 없으면 그냥 따라 할 시간을 여백으로 녹음하시면 됩니다.
집에있는 녹음기로 녹음을 했는데 나름대로 들을만 하더군요
지금부터는 엄마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A-처음 한달 동안은 매일 아침 일곱시에 일어나서 아이에게 녹음 테입을 듣게만 했습니다.
다 들을 경우 20-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집중해서 듣던지 말던지 하루에 아침에는 무조건 듣게만
했습니다.
B-한달 정도가 지나서 그다음 한달 정도는 아이에게 선생님이 녹음한 부분에서는 듣게 하고 자신이
말하는 녹음 부분이 나오면 따라하면서 듣게 했습니다. 이과정도 역시 한달 정도했습니다.
C-그 다음 한달은 아침에는 B과정을 그래도 하면서 오후에는 하루에 다섯문장씩 외웠습니다.
하루에 다섯문장이 많을때는 외울 문장수를 줄였습니다.
다음날 다섯 문장을 외울때에는 전날 외운 다섯문장을 반복했습니다.
D-다음 한달은 무작위로 엄마가 한국 문장을 말하면 아이가 영어로 문장을 말하게 하면서 외운것을
반복했습니다.
이과정을 하는데 한 5달 정도가 걸린것 같습니다
daily routine를 외우게 한것이 학교 생활이 도움이 된것 같았습니다.
학교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일들 도 문장으로 만들어 외우게 했으니까요
다음은 쉬운 리딩 시리즈 책을 한권(한 페지에 문장이 3-4개 정도있는 쉬운 수준으로)씩 정하고 외국인 선생님과 일주일에 한씨간씩 책을 녹음하고 놀고 게임하는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영어
테이프나 CD는 사실 어떤것이 있는지 잘 알지도 못했지만 제가 들어본 몇몇 시디나 테이프들을 별로
저희 아이에게 실질적으로 와 닿지 않는 것 같아 좀 번거롭지만 녹음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20분 정도는 책을 읽고 아이가 따라하는 과정을 녹음하게 했습니다. 나머지 30-40분은 아이와 선생님이
그날 있었던 일도 이야기 하고, 영어로 하는 게임도 하고 쉬운 퍼즐도 하고 놀게 했습니다.
게임을 선정할때는 가능하면 말을 많이 하는 게임 종류를 사서 보냈습니다. 캐릭터 알아맞추기 같은거요
선생님이 오시지 않는 4일은 선생님과 녹음된 부분을 아침마다 듣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녹음분량이
적으므로 듣는 시간이 짧지만 녹음 분량이 길어지면 듣는 시간도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시리즈의 책이 2권정도 끝날때 까지는 이 과정을 반복하게 했습니다. 보통 책이 한권 끝나는데 한달에서
한달 반정도의 시간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
아이가 틀리더라도 영어로 조금씩 말하기 시작하면 책 녹음 과정은 계속 반복하면서 선생님께 녹음이
끝나고 나면 단어를 읽을때 자음과 모음이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단어를 통하여 설명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예를 들면 B는 이 단어에서 브브 뭐 이런식으로 그리고 모음이 각 단어에서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알려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같은 a이지만 이단어에서는 (애) 소리가 다른 단어에서는 (아)소리가 제가 아는 수준도 기본적으로 모음이 2개 이상 붙으면 긴 소리가 난다 의 수준이므로 아이들에게도 쉽게 반복해서 알려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과정이 한국에는 파닉스라고 하는 것 같은데 --- 맞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영어로 말할때 시제나 발음이 틀리면 선생님이 다시 정정해서 말씀해 주시는 방법을 써서 아이가 다시 수정된 문장으로 말 할 수 있게 했습니다.
--- 그런데 이 과정에서 수정을 많이 하게 되면 아이가 자칫 자신감을 잃거나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므로
너무 일일이 지적하지 않도록 은 했습니다.
이 많은 요구들을 제가 유창하게 영어로 선생님께 전달하지는 못했으리라고 다들 짐작하시죠?
하지만 선생님들은 다른 언어를 사용해도 선생님이신지라 제가 영어로 콩떡처럼 이야기해도 찰떡처럼
알아 듣는 부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정 안되면 어쩔 수 없었구요
책을 선정하실때 엄마가 주제를 가지고 선정하시면 아이가 그 주제에 대한 단어를 많이 알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몸에 대한 책을 정했더니 아이가 겉으로 보이는 eye,nose같은 기관 말고도 내부에
있는 기관에 대해 많이 알게되고 책을 통해 기관이 하는 일에 대해서 조금씩 배워가는 것 같았습니다.
또 태양계에 관한 책을 정해서 갔더니 태양계 별에 관한 영어이름을 저보다 순서대로 잘 말하더라구요
이때까지도 여전히 쓰기는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고 녹음하는 과정을 7-8개월 정도 한것 같았습니다.
글을 쓰다 말아서 죄송한데요 나머지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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