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년생맘입니다. 둘째를 가졌을때 사실 맘이 너무 불안했어요. 첫애는 백일때 부터 꾸준히 영어를 접해 주었는데 둘째를 낳으면 아무것도 못해줄 것같은 예감에 걱정이 많이 되었거든요. 첫애도 아기인데 손이 너무 많이가서 책도 한권 못읽어 줄것 같았죠. 그래서 둘째가 태어난지 한달이 지난 이후 꾸준히 독서일기를 썼습니다. 그날 읽은 책과 메모형식으로 간단히 일과를 기록했구요. 아이들이 일어나기 1시간 전부터 30분은 영어테잎을 틀었고, 30분은 영어동화책 5권을 무조건 읽어 주었어요. 아이들이 자면서 듣더라구요. 낮시간은 동네아이들을 무조건 놀러 오라서 꼬셔서 맛있는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였습니다. 그리하야 지금은 작은애가 4살, 큰놈은 5살입니다. 큰애는 이제 어린이집을 다니는 나이라 우리말에 더 익슥하구요. 작은애는 영어랑 우리말 모두 잘해요. 동네아이들과 잘 사귀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독서일기 덕분에 하루에 12권 이상은 읽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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