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아들이 삼국지 만화에 빠져있네요(우리아들 몇개월인지? 45M?,46M?? 나엄마 맞나?) 우연히 어린이도서 할인매장에서 아저씨가 읽고있으니 지두 읽고싶다고해서 시중에 있는 글자큰 만화를 한권사줬는데 너무 좋아라 했었지요. 우리의 여름은 그렇게 시작되었던 거였지요 요즘은 새벽까지 혼자 책을 보고 있네요 mp3녹음때문에 아빠랑 저랑 이야기하는사이 심심했는지 삼국지 만화를 잡은지 30분,1시간,2시간...3시 40분에 잠드는구만요 아무리 아빠가 콕콕 찌르며 같이놀자해도 듣을척 만척...완죤히 빠져드는 모습이 너무 귀엽구 사랑스럽고 항상 집에서 밥순이같은 제가 모처럼 밥값좀 하는것 같았어요. 제가 딱 4개월 완죤히 뒤집어지게 한글놀이 해줬거들랑요~ 아빠도 기특해 하는 눈치... 모처럼 어깨 힘좀 줬습죠 엄마인 나 결코 집에서 노는것 아니야요 뭐 이런식으로.. 사내아이들의 원초적본능을 자극하는 책인가 봅니다. 태초의 남자는 사냥꾼이였지요 때때로 "엄마 조조가 동탁?원소?원술한테 뭐라고,뭐라고 했어요."하면서 혼자 뒤집어 지기두 하구 글자를 알기전까진 항상 책내용을 같이 공유했었는데 어느듯 엄마가 모르는 내용을 이야기해주니 기분이 묘하기두 하구 훌쩍 커버렸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제 11월말이 4번째 생일을 맞는데 영어의 영역도 이런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내년에 일을해야 되는 엄마로서 덜미얀하게.. 쑥쑥맘님들 모두 추석 잘다녀오시구요 전 낼 떠납니다 기차타고 랄랄라 논과 밭이 우리를 부르는 군요 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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