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과 유치원생 두 딸을 둔 일하는 엄마입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펼쳐지는 아이들의 오전을 어떻게 행복하게, 의미있게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어느 학원이 좋다더라는 조언보단, 학원에 맹신하지 않는 엄마들의 의견과 노하우를 구하고파서 여쭙니다.
유치원생은 하루종일 빈둥거려도 덜 가슴쓰리겠지만
초등학생을 마냥 놀리면 일하면서도 편치 않거나, 나중에 후회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 다니는 영어학원에서 영어마을 비슷하게 운영한다니 매일 오전을 보내게 할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방학인데...학기 중에 못읽은 책을 잔뜩 쌓아주고 읽으라 하고 비디오도 양껏 보고, 자전거도 양껏 타고 그러라할까 생각하다가,
그것도 엄마가 옆에서 자극도 주고 칭찬도 해줄 때 빛을 발하는 거 아닐까, 그냥 종일 지루해다가다 TV나 기웃거리는 불쌍한 방학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 어찌해얄지 고민입니다.
아이는 책도 좋아하고 친구도 좋아하고 학원도 좋아해서 학원을 보내도 그냥 잘 다니긴 할텐데요.
비싼 돈을 들여 아이의 귀중한 '쉬는' 시간을 그렇게 채워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또다른 한편으론 그래도 엄마없을 때 잘 놀면서 영어라도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다른 일하는 엄마들은 어찌하시나요 ? 퇴근후 quality time말고 오전시간은 어떻게 가이드해주시나요?
소중한 의견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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