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남아인데요. 3살때까진 영어를.. 잘 접했던거 같아요. 곧 잘 하고, 좋아하고, 영어동화도 좋아했고.. 엄마가 영어 하는데 대해서도 잘 받아들였고요. 그러다, 학습지를 하게 됐는데..스트레스상황였나봐요. 홈스쿨에선 특히.. 영어는 자꾸 문답을 요구하니까.. 자꾸 말해보라고 시키고.. 억지로 조금 길게 했어요. 7개월정도. 그때문에.. 완전히 영어라면..No~ 뮤지컬 잉글리쉬수업에서 다른 친구들은 재미나서 하는데.. 얘는 다 알면서 할수 있으면서.. 뒷전에서... 듣지도 않고.. 올해부터 영어를 않 해줬어요. 몇달 뒤, 집에 있는 영어동화책에 다시 흥미를 가지고 읽어달라는데..일부러 계속 안 읽었주고 있거든요. 그러다, 원어민 수업에 데리고 갔더니, 역시나.. 뒷전에서.. 가만 듣기만 하더니.. 어쨌거나, 외국인 선생님은 강제적으로 영어를 구사하는게 아니라, 자기 말이니까.. 하는거고, 친구들도.. 그러니까, 영어로 대답하는거고 잠시후, 자리에 앉더니, 스토리중 아는 것에 대해서 큰 소리로 발표하고 소리지르고... 그러고, 다시 지금껏 영어를 안 접하고 있어요. '영어는 어렵다' 이런 말도 하고.. 한국말로 쉽게 하면 될걸, 영어론 표현이 자유롭지 못해 스트레스 일거 같아요. 그래서 원어민 수업이 좋겠다..생각은 했지만, 우선은 거부감을 가시기 위해.. 안 시켰죠. 어제두, 몇달 만에 전에 하던 영어 테잎을 틀어주니..듣기 싫다고 하곤, 그 테잎과 같은 비디오를 틀어보더라구요. 테잎듣기는 지겹고, 비디오는 보고 싶어하대요. 그리곤 다시 그 학습지 수업을 받고 싶단 말까지 하긴 했는데.. 남자애라.. 까불고 놀기 좋아하고, 집중하고, 학습 시키는 걸 못 견뎌해요. 제 생각엔 이럴때일수록 푹 놀아라~ 이런 맘에.. 올해 쭉 놀려보니.. 까불기만 늘고.. 자기주장하고, 그런 것만 늘지. 배려라든가.. 이해라든가.. 그게 우선은 학습과,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수업 등에서 많이 배워야 될거 같아요. 걱정인건 영어동화책 가져와 읽어달라고 할때, 정말 자기가 원할때 몇번밖에 안 읽어줬거든요. 그런데, 그러곤 가만 놔뒀는데.. 눈치를 봐선, 제가 영어를 쓴다거나, 영어로 질문을 한다거나.. 작정하고 영어를 쓰면 아직 거부감을 느끼는 듯해요. 계속 아직은 때가 아닌가보다. 1년 ~2년이라도 쉬어야 하지 않을까... 푸근히 맘을 먹다가도 겨울이면 쉰지 1년이 돼 가는데.... 제가 집에서 영어 공부를 좀 하거든요. 엄마가 영어를 좋아하고 열심인 환경은 있는데도.. 상관 않해요. 어제는 처음으로 설겆이를 시켰는데.. '내가 할래..내가 할래..'하면서 앞치마 사준다니.. "언제 사줄건대?" 하고..그냥.. 보통..보통의 아들인데... 다시 재밌게 시작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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