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y님의 글이 마음에 걸리네요. 영어 뿐 아니라 모든 외국에 대한 벽이 어느정도 형성된 상태에서 영어를 접한 경우라면 당연히 그런 거부감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더군다나 당장 봐야 할 시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취업 때문에 영어를 해야 할 나이는 더더군다나 아니니 동기 형성도 되지 않구요. 제 아이들이 아직 어린 아기들이라 전 별다른 도움의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동화책 읽는 시간 이외에 다른 접근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한번 돌아보면 어떨까요? 아이가 책만으로도 흥미를 느낀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다른 방식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동요나 챈트가 사실 아이에게 다가가기는 가장 쉬운데, 조금 어려운 점이라면 엄마가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해서 노랫말과 비슷한 상황에 수시로 불러줄 수 있다면 그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죠.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영어 표현을 꾸준히 들려주는 것도 중요하구요.(Good morning!과 같은 간단한 표현들요) 아마 여러모로 애쓰고 계시겟지만, 위에 쓴 제 답글이 너무 편향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그렇지 않아도 한데다, sandy님 글 보고나니 더 죄송한 마음이 들어 제가 아는 대로 몇 자 적었습니다. 다행히 효지가 다시 잠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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