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을 안지도 일년도 넘는 것 같습니다. 20여개월때 부터 시작해서 저또한 엄청난 자부심과 욕심을 가지고 나섰건만제가 다시 학업으로 돌아가고아이를 놀이학교에 보내면서부터 게을러지고 말았습니다.그래서...울 똘똘이는 정말 우리말도 많이 늘고 하는 짓은 더 예쁘고, 엄마아빠 사랑한다고 뽀뽀해준다고 하루에 몇번씩 합니다만, 엄마의 바쁜 일정과, 직장 다녀오면 피곤해서 늘어지는 아빠의 무관심 속에지금 그 언어의 폭발기를 혼자 보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거의 요새는 혼자놀기 하고있지요...놀이학교의 특성상, 인성 위주로 선생님들 좋으시고 환경좋은것만 보고 보냈으나요새 오르다, 가베, 한글, 영어, 레고...(심지어 일어 중국어까지)등등의 문구만 보아도언제 누가 저 많은 것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지 도통 이해가 안되지만...그게 한국 교육의 현주소라는 것을 알고는 기가 질려버렸습니다.. 제 자신 명문대와 유학을 모두 거쳤지만,지금 제 아이가 처한 교육현실은 너무 치열해서 암담하기까지 하네요...과연 이 모든 것을 내 아이에게 시킨다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과만약 시키지 않는다면 낙오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36시간이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강의와 저자신의 공부와 살림과, 육아와...무엇보다 우리 똘똘이와 기운차게 놀아줄 한시간이 절실하네요..체력이 달린다는 말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똘똘맘의 한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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