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호야. 초등1년 이구여.
영어유치원1년 다니며 나름 실력이 많이 늘었슴다.
원어민 선생님 한테 "제일잘하는 학생중 하나다." 란 얘기듣고 으쓱한 적두 있구여.
집에서 나름 책도 많이 접해줬다고 생각햿슴다.
학교가서두 레벨 test 봤는데, 괞챦게나와 학년위 형들과 수업을 같이 듣게됐슴다.
근데 학교가구서 책두 많이 못보구, 다니던 영어학원 숙제만 겨우 해가는 수준..
문제는 두달 세달 가면서 쓰기 숙제가 세장서 네장, 다섯장 까지 늘고..
월수금 가는데. 갈떄 마다 시험(단어10개정도씩) 보고하니..
좀질리는지. 머리아프다 학원안간다 하고 자꾸 빠지려합니다.
갔다오면 잼있다고도 하는데.. 먼지 갈피를 잡을수가 없더라구요.
동화책위주로 제가 더 많이 읽어줘야 하는건데 그랬나요??
엄마욕심에 동화책읽다가 henry& merge 시리즈 같은 좀 글밥이 있는 초보챕터북을
들이댔더니 별관심없어하네요.
학원숙제를 보면 영어한줄, 한글번역한줄 되어있구 그걸 2번씩 쓰라구 되어있구..
학원마다 틀리지만 대체적으로 시험을 다본다고 하더라구여..
갈길이먼데. 너무 처음부터 쓰기, 암기에 집중적이지 않나 하는생각도 들구여.
그러다가 학원에서 읽는 동화책을 줄줄 잘읽는거(An Ican read 3단계) 보면 "그래, 저거라도 잘하면.."
하구 또 소심해져서 숙제시켜서 얼른 보내게 되네여.. 선생님두 애가 잘하는편이예요. 하시구.
방학땐 특강도 있어서 귀가 번쩍뜨였다가, 그래도 방학때라도 책좀 보여줘야지 하면서
학원을 쉴까하는 귀얇은 엄마..
물론 아이에 대한한 엄마가 잘아니까 제가 판단해야겠지만, 오도가도 못하는
요즘의 제심정은 참말 괴롭네요.. 게다가 전에 다니던 직장에 나가게 된지 한달되어가네요.
요는 궁금한건 1. 학원에서 하는 단어 암기, 문장여러번 쓰기가 초1한테 무리가 가고 않좋은건지
2. 다른 아이들도 동화책에서 챕터북이란걸 읽게 되기까진 아주 많은 시간, 노력이
소요되는 건지도 알고 싶네요..
물론 영어 잘했음 좋겠음다. 이제까지 들인 시간, 노력 아깝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거보다 우리아이가 영어를 좋아했음 싶어요. 영어책읽어주면 똘망똘망쳐다보는 눈과
간단한 책이라도 혼자 읽고 씨익~웃는 그런 예쁜 얼굴이 보고싶네요..
그러면서도 오늘도 전 "씩씩하게 다녀와!!" 하고 애를 등밀어 보내네요. 이중인격 엄마.
궁금한거 하나더요..
3. 학원과 엄마표 육아를 적절히 섞어서 할 순없나요?? 모순인가요?
답변좀 부탁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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